욕실 변기 정심 교체 후에도 세면대 수전 틈새에서 올라오는 냄새,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거실 화장실 냄새 문제로 고민하다가 최근 조치를 취했는데, 추가적인 의문점이 생겨 조언을 구합니다.
기존에는 환풍기를 켜고 문을 닫으면 음압 때문에 화장실 냄새가 더 강해지는 증상이 있었고, 환풍기를 꺼도 냄새가 계속 났습니다. 전문가분들께 문의했을 때는 변기 쪽이나 천장 쪽을 원인으로 추정하시더군요. 천장 쪽은 모두 뜯어내고 틈새를 막아야 해서 비용 부담이 컸고, 턴키로 공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라 우선 변기부터 재설치해 보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은 올철거 후 시공했고, 치마형 직수형 변기를 사용 중입니다. 안방 화장실에는 같은 제품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쪽은 냄새가 전혀 없었습니다. 이번에 거실 화장실 변기와 배관을 연결하는 정심을 긴 제품으로 교체하고 주변에 흰색 실리콘 같은 것으로 마감 처리를 했습니다.
그 결과 냄새의 70에서 80퍼센트 정도는 잡힌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특정 시간에 냄새가 조금씩 났고, 환풍기를 켜고 문을 닫으면 전보다 약하긴 하지만 여전히 같은 종류의 냄새가 올라왔습니다.
원인을 계속 찾던 중 세면대 하부 쪽에서 냄새를 확인했습니다. 유가는 이미 봉수형으로 교체했고 비닐로 구멍을 막아봤을 때도 냄새가 났기에 제외했습니다. 확인해 보니 세면대 수전부와 타일 틈 사이, 즉 동그란 원형 마감재(왕이)가 덮여 있는 부분에서 냄새가 새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 냄새가 어디서 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변기 정심을 교체할 때 배관 주변에 시멘트 층이 보였는데, 혹시 그쪽에서 틈이 생겨 냄새가 타일 속을 타고 세면대 수전부로 빠져나오는 걸까요? 이 경우 변기를 다시 재설치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수전부 틈새만 실리콘으로 막아도 해결될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변기 시공해주신 분은 이제 변기가 원인은 아닐 거라고 하셨지만, 여전히 찝찝함이 남네요.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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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세면대 수전 쪽 마감재를 뺐을 때 냄새가 확 올라왔다면 그쪽이 통로가 된 건 맞겠네요. 다만 그 냄새가 배관에서 오는 건지 벽체 틈새에서 오는 건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네, 마감재를 손으로 흔들어보니 빠지더라고요. 그 틈에 코를 대보니 확실히 냄새가 났습니다.
변기 정심 교체로 80퍼센트가 잡혔다면 변기 쪽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된 것 같은데, 나머지 20퍼센트가 세면대 쪽으로 나오는 게 신기하네요. 혹시 세면대 배관 연결 부위는 확인해 보셨나요?
수전부 틈새를 실리콘으로 막는 게 가장 간단한 방법이긴 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타일 내부에서 냄새가 타고 올라오는 거라면 임시방편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맞아요. 근본적인 원인이 배관 틈새라면 실리콘으로 막아도 다른 약한 틈새로 냄새가 옮겨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음압 현상이 여전하다는 건 여전히 어디선가 공기가 새고 있다는 뜻이겠네요. 변기 재설치 전에 수전부 틈새를 임시로 막고 며칠간 냄새 변화를 관찰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정심 주변에 실리콘 처리를 하셨다니 변기 쪽은 어느 정도 밀폐가 된 것 같습니다. 세면대 하부 틈새가 의심된다면 그 부분의 마감 상태를 사진으로 찍어 전문가에게 다시 보여주시는 게 정확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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