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5에서 cat6로 전면 교체하고 통신함 위치를 옮긴 | 수원 곡반정동 권선삼성래미안

반*끝

주방 쪽에 위치해 사용이 불편했던 세대 통신 단자함을 현관 옆 신발장 쪽으로 이동하고 노후된 랜선을 교체하는 작업입니다. 안녕하세요.

2002년 준공된 구축 아파트라 각 방에 랜선이 인입되어 있었지만, 규격이 낮은 cat5 케이블이 설치된 상태였습니다. 입주 전 인테리어 공사와 맞물려 통신 환경을 개선하고 단자함 위치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범위로 진행되었습니다.

벽 속에 숨겨진 배선 문제는 겉으로 보이지 않아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죠. 어떻게 기존 선을 걷어내고 새로운 경로를 확보했는지 그 과정을 따라가 볼게요.

마감재가 제거된 주방 쪽 벽면 공사 현장
마감재가 제거된 주방 쪽 벽면 공사 현장사진 출처

먼저 기존 통신함이 있던 주방 쪽 벽면입니다. 마감재가 제거된 상태에서 내부 배선을 확인하고, 새로운 위치로 선을 보내기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합니다.

벽면에 표시된 420mm 크기의 단자함 설치 가이드
벽면에 표시된 420mm 크기의 단자함 설치 가이드사진 출처

새로운 단자함이 들어설 현관 옆 벽면에 정확한 치수를 표시했습니다. 420mm 크기의 사각형 가이드를 그려 매립될 공간을 설정하는 단계입니다.

벽면 타공 작업을 진행 중인 작업자의 모습
벽면 타공 작업을 진행 중인 작업자의 모습사진 출처
배선 경로 확보를 위해 작업 중인 실내 벽면
배선 경로 확보를 위해 작업 중인 실내 벽면사진 출처

본격적으로 벽면을 타공하여 경로를 확보합니다. CD관을 매립해 배선을 이동시켜야 하므로 벽체 내부를 파내는 작업이 수반되며, 이 과정에서 상당한 양의 분진이 발생합니다.

전기 박스 내부에 노출된 여러 색상의 전선들
전기 박스 내부에 노출된 여러 색상의 전선들사진 출처
벽면에 여러 개의 홈을 파낸 철거 및 배선 작업 공간
벽면에 여러 개의 홈을 파낸 철거 및 배선 작업 공간사진 출처

벽면 곳곳에 직사각형 홈을 파내는 이른바 '까대기' 작업이 이어집니다. 단자함을 옮길 위치까지 배선이 지나갈 길을 만드는 과정으로, 바닥에 철거물과 전선이 흩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벽이 콘크리트인 것은 아닙니다. 경로 중간에 석고벽 구간이 있어, 이 부분은 벽면을 적절히 잘라내고 CD관을 삽입해 통신함까지 연결했습니다.

전기 박스 내부의 회로 보드와 케이블 연결 상태
전기 박스 내부의 회로 보드와 케이블 연결 상태사진 출처
화이트 마블 패턴 벽면에 타공된 구멍과 노란 전선
화이트 마블 패턴 벽면에 타공된 구멍과 노란 전선사진 출처

벽체 타공 후 내부의 전선 상태를 확인합니다. 화이트 마블 패턴의 벽면에 구멍을 내어 노란색 전선이 노출된 모습이며, 이 경로를 통해 새로운 케이블이 지나가게 됩니다.

노출된 여러 색상의 케이블을 조정하고 고정하는 작업
노출된 여러 색상의 케이블을 조정하고 고정하는 작업사진 출처
벽면 파손 부위로 노출된 흰색과 검은색 배관
벽면 파손 부위로 노출된 흰색과 검은색 배관사진 출처

노출된 케이블들을 고정하고 정리하는 세밀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벽면의 흠집과 파손된 틈 사이로 검은색과 흰색 배관이 지나가며, 엉키지 않도록 하나하나 조정하며 배치했습니다.

백색 전기 박스 내부에 연결된 노란색과 회색 케이블
백색 전기 박스 내부에 연결된 노란색과 회색 케이블사진 출처

단자함 내부에는 전기선 작업과 함께 각 방으로 연결되는 랜선들을 결선합니다. 특히 인터폰 라인은 cat5e로 인입되었으며, 현재는 전화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추후 변동 가능성을 고려해 랜선 하나를 추가로 빼두었습니다.

미디어룸과 거실에는 각각 2회선씩 배정하여 총 9회선의 랜공사를 진행했습니다. 기존의 cat5 케이블을 모두 걷어내고 전송 속도가 더 빠른 cat6 케이블로 교체하여 내부 네트워크 환경을 정비했습니다.

벽면에 설치된 전기 소켓과 스위치 마감 모습
벽면에 설치된 전기 소켓과 스위치 마감 모습사진 출처

마지막으로 각 랜선에 넘버링 작업을 하여 어떤 선이 어느 방으로 연결되는지 명확히 구분했습니다. 함체 뚜껑을 결합해 마무리했으며, 이후 신발장이 들어올 때 뚜껑을 분리해 신발장 합판에 다시 부착하면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구축 아파트의 경우 단자함 위치가 주방이나 다용도실 등 애매한 곳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벽체 타공을 통한 CD관 매립과 cat6 케이블로의 전면 교체 범위를 미리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는 함체 뚜껑이 결합된 상태로 마감되었습니다.

현관 옆 신발장 공간에 cat6 케이블과 넘버링 된 단자함을 배치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이 집을 완성한 곳

우리집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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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구**이7일 전

벽체 타공해서 CD관 매립하는 과정 보니까 정말 큰 작업이었겠더라고요. 단자함 뚜껑을 신발장 합판에 붙이는 팁은 생각 못 했네요!

반*끝6일 전

맞아요, 그렇게 하면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서 추천드리는 방법이에요.

인***무7일 전

미디어룸이랑 거실에 각각 2회선씩 배정하신 디테일이 놀라워요. 저도 곧 입주라 랜공사 계획 중인데 회선 수 참고할게요.

랜**체6일 전

cat6 케이블로 전면 교체하신 거 진짜 부러워요. 구축이라 속도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다 바꾸면 확실히 다르겠죠?

반*끝6일 전

기존 cat5보다 전송 속도가 더 빠른 규격으로 교체되어 내부 네트워크 환경이 정비되었다고 해요.

네***심4일 전

랜선마다 넘버링 작업 해두신 거 보고 감탄했어요. 나중에 선 섞여서 고생 안 하겠어요.

집**기4일 전

단자함을 현관 옆 신발장 쪽으로 옮기신 거 신의 한 수네요! 보통 주방에 있어서 불편했는데 위치 잡으신 거 참고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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