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색 샷시와 굴곡진 몰딩을 화이트 필름으로 덮어낸 변화 | 역삼동 상가주택

반*끝

역삼동 상가주택, 집 안 곳곳을 채우고 있던 체리색 몰딩과 샷시를 화이트 톤으로 리폼한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사는 마쳤지만 짐 정리가 덜 된 거주 중인 상태에서 작업을 진행했기에, 가구와 짐들을 조금씩 옮겨가며 세밀하게 필름을 입히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오래된 집 특유의 짙은 나무색은 시간이 흐를수록 무겁게 느껴지곤 하죠. 어떤 색을 입혀야 기존 가구들과 이질감 없이 어우러질지 고민되는 지점입니다. 화이트 인테리어필름을 활용해 체리색을 지우고 공간의 표정을 바꾼 기록을 따라가 볼게요.

화이트 벽면과 목재 가구가 어우러진 현관 전경
화이트 벽면과 목재 가구가 어우러진 현관 전경사진 출처

현관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간입니다. 흰 벽면과 조화를 이루는 목재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고, 천장의 원형 조명이 바닥의 타일과 나무 패턴 마루 위로 은은하게 떨어집니다. 왼편의 문과 바닥에 놓인 소품들이 일상의 온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화이트 톤으로 리폼된 3문 구성의 수납장 세트
화이트 톤으로 리폼된 3문 구성의 수납장 세트사진 출처

시선을 옮기면 화이트 컬러로 리폼된 수납장 세트가 보입니다. 3문과 3문으로 구성된 수납장은 천장의 원형 조명 아래에서 더욱 화사하게 빛나며, 바닥의 나무 패턴 재질과 대비되어 정돈된 인상을 줍니다.

나무 패턴 마루와 화이트 도어가 보이는 현관 입구
나무 패턴 마루와 화이트 도어가 보이는 현관 입구사진 출처

현관의 또 다른 각도에서는 나무 패턴의 마루재가 주는 포근함이 느껴집니다. 'SWEET HOME' 문구가 적힌 꽃무늬 매트가 놓인 바닥 위로, 화이트 컬러의 도어 두 개가 나란히 배치되어 진입로의 분위기를 밝게 잡아줍니다.

갈색 프레임과 화이트 도어가 대비되는 공간
갈색 프레임과 화이트 도어가 대비되는 공간사진 출처

갈색 도어 프레임과 화이트 도어가 만나는 지점입니다. 금색 손잡이가 포인트가 된 문 옆으로 흰색 테이블 위에 놓인 꽃병과 사진들이 작은 갤러리 같은 무드를 만들어내며, 갈색 목재 바닥과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그런데 문짝의 상태가 좋다면 굳이 전체를 교체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 집은 문짝 6개가 달린 신발장의 겉시트지가 들떠 있었지만, 기존 껍데기를 모두 제거하고 화이트 인테리어필름을 새로 입혀 교체 없이도 깨끗한 상태로 되돌렸습니다.

도어 프레임과 패널의 상하부 마감 디테일
도어 프레임과 패널의 상하부 마감 디테일사진 출처

도어의 프레임과 문짝이 만나는 상부와 하부 패널의 디테일입니다. 문틀 프레임의 여기저기 까진 부분을 꼼꼼하게 밑작업한 뒤 필름을 입혀, 이음새 부분이 들뜨지 않도록 마감했습니다.

힌지가 보이는 여닫이 도어의 프레임 마감
힌지가 보이는 여닫이 도어의 프레임 마감사진 출처

힌지가 노출된 여닫이 도어의 모습입니다. 문틀에서 문짝을 완전히 떼어낸 뒤 시공해야만 프레임의 꺾이는 면까지 매끄럽게 마감되는 퀄리티가 나옵니다.

화이트 필름으로 리폼된 여닫이 도어의 상부
화이트 필름으로 리폼된 여닫이 도어의 상부사진 출처

또 다른 여닫이 도어 역시 동일한 공정을 거쳤습니다. 화이트 색상의 문짝은 그대로 살리고, 체리색이었던 문틀 프레임만 리폼하여 전체적인 톤을 맞췄습니다.

여닫이 도어 하부 패널과 문틀의 연결 부위
여닫이 도어 하부 패널과 문틀의 연결 부위사진 출처

마지막 도어의 하부 패널과 프레임 연결 부위입니다. 총 5개의 문틀(방 3개, 실내 1개, 실내 문 1개)을 모두 화이트로 통일하여 집안 전체의 흐름을 하나로 연결했습니다.

이제 거실의 큰 샷시로 시선을 옮겨볼까요. 샷시 리폼의 핵심은 단순히 필름을 붙이는 것이 아니라, 기존 실리콘을 완전히 제거하고 필름 시공 후 다시 코킹하는 작업에 있습니다.

커튼이 걸린 실내 창문과 유리창의 반사 모습
커튼이 걸린 실내 창문과 유리창의 반사 모습사진 출처

실내 창문 너머로 커튼이 드리워진 모습입니다. 유리창에 반사된 실내 풍경이 보이며, 샷시 프레임이 화이트로 바뀌면서 창밖의 빛이 실내로 더 맑게 들어오는 느낌을 줍니다.

베이지 커튼과 화이트 샷시가 맞닿은 창호 근접 샷
베이지 커튼과 화이트 샷시가 맞닿은 창호 근접 샷사진 출처

창호 근접 샷을 보면 베이지 컬러 커튼이 양옆으로 부드럽게 걸려 있습니다. 창밖 실내의 목재 바닥과 투명 플라스틱 의자가 보이며, 샷시 테두리의 실리콘 마감이 깔끔하게 처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코니로 연결되는 슬라이딩 창호와 화이트 문틀
발코니로 연결되는 슬라이딩 창호와 화이트 문틀사진 출처

슬라이딩 창호가 열린 상태로 발코니 공간과 연결됩니다. 나무 재질의 발코니 바닥과 외부 건물 외벽이 보이며, 창호 유리 패널과 화이트 문틀이 경계선을 명확하고 깨끗하게 잡아줍니다.

목재 바닥과 유리문으로 구성된 발코니 공간
목재 바닥과 유리문으로 구성된 발코니 공간사진 출처

유리문으로 둘러싸인 발코니의 전경입니다. 목재 바닥 위에 놓인 투명 의자와 라이트, 그리고 난간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어우러져 작은 휴식처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거주 중인 상태에서 필름 작업을 계획하신다면 짐을 옮겨가며 작업해야 하는 변수를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문틀만 작업하더라도 퀄리티를 위해 문짝을 완전히 탈거하는 공정이 포함되는지, 샷시 리폼 시 실리콘 제거와 재코킹 작업이 직접 이루어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리색 몰딩과 샷시, 그리고 굴곡이 많은 신발장까지 모두 화이트 인테리어필름으로 덮어내어 집안의 전반적인 톤을 정돈했습니다. 문틀 5개와 샷시, 걸레받이까지 이어진 화이트 톤의 변화가 공간의 인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굴곡진 몰딩이나 체리색 샷시 때문에 고민 중이라면, 화이트 인테리어필름으로의 리폼을 고려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이 집을 완성한 곳

까사인테리어필름

필름 · 서울/경기/인천/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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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화***후13일 전

체리색 샷시가 화이트로 바뀌니까 창밖 빛이 들어오는 느낌부터 달라 보이네요. 저희 집도 샷시 색 때문에 고민인데 리폼만으로 이렇게 분위기가 바뀔 수 있군요.

역***민13일 전

문틀 5개를 전부 화이트로 통일하신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갈색 바닥이랑 화이트 도어가 대비되면서 집안 전체 흐름이 정돈된 느낌이라 부럽습니다.

리**심13일 전

샷시 리폼할 때 실리콘을 완전히 제거하고 다시 코킹하는 게 핵심이라는 점 처음 알았어요. 곧 이사 갈 집 샷시 상태가 안 좋아서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큰 참고가 됐습니다.

반*끝13일 전

맞아요, 샷시는 필름지 부착만큼이나 실리콘 제거와 재코킹 작업이 퀄리티를 결정짓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하더라고요.

집***보13일 전

신발장 겉시트지 들뜬 부분까지 다 제거하고 새로 입히신 거네요? 굴곡진 부분 마감이 깔끔해서 놀랐어요. 혹시 거주 중에 짐 옮기면서 작업하면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요?

반*끝12일 전

짐을 조금씩 옮겨가며 세밀하게 작업하는 과정이 필요해서, 일반적인 빈 집 시공보다는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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