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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벽과 바닥 타일 톤 차이, 집기 들어가면 보완될까요

목공 · 사장님 12분이 써 보낸 48건

대체로 150만원~47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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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셀프로 진행 중인데 8일간의 타일 대공정이 드디어 마무리 단계입니다. 바닥 전체를 타일로 깔고 주방은 상부장 없이 벽면 타일 작업을 진행해서 생각보다 공정이 꽤 빡빡했네요. 꼼꼼하게 작업해주신 반장님들 덕분에 전반적인 마감은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욕실 타일을 고를 때 무광으로 아주 잘 선택했다고 생각했고 가격대도 꽤 있는 제품이었는데, 막상 시공하고 보니 벽과 바닥의 톤이 살짝 언발인 느낌입니다. 벽 타일은 웜한 느낌인데 바닥은 패턴이 완전히 쿨한 톤이라 지금 당황스러운 상태입니다.

물론 메지를 넣고 나면 좀 달라지겠지만, 이후에 욕실 집기들이 다 들어가고 나면 이 톤 차이가 좀 덜 느껴질까요. 아니면 지금 이 느낌 그대로 갈 가능성이 높을지 궁금합니다.

그 외에 주방 벽 타일과 메지 색 조합은 아주 마음에 들고, 현관 헤링본 시공도 실제로는 더 예쁘게 나왔습니다. 욕실은 공간이 크지 않아 졸리컷 없이 깔끔하게 처리했는데 이 부분은 만족합니다. 목수님이 기초를 잘 잡아주셔서 타일 작업하기 좋았다는 칭찬까지 들어서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싶네요.

이제 전기 마무리와 도배, 가구 입고만 남았는데 직접 만들기로 한 침대 제작이 큰 산으로 남아있습니다. 레드오크와 브라운애쉬 자재를 발주해 뒀는데, 스케치업 무료 버전으로 설계하다 보니 의욕이 좀 떨어지네요. 펫스텝 용도로 단을 높여야 하고 천고가 낮아 매트리스를 감싸는 작업까지 해야 해서 손이 많이 갈 것 같습니다. 이사 일정 전까지 칠까지 다 마칠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힘내보겠습니다.

댓글 5

  • 톤***인

    웜과 쿨이 섞이면 처음엔 튀어 보일 수 있는데, 조명 들어가고 수건이나 소품 배치하면 의외로 자연스러워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 셀***심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다행이네요. 조명 색상까지 고민해서 배치해봐야겠습니다.

  • 무***아

    무광 타일은 빛 반사가 적어서 집기 들어오면 시선이 분산됩니다. 지금은 타일만 보이니까 더 도드라져 보이는 걸 거예요.

  • 목***자

    침대 직접 만드시는군요. 펫스텝 때문에 단 올리시는 거면 수평 잡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화이팅하세요!

  • 디***착

    혹시 메지 색상은 벽이랑 바닥을 통일하셨나요? 메지 색에 따라 톤 차이가 좁혀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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