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트 지붕을 덮은 방부목 데크의 변신 | 식당 외부 테라스
방부목 데크제로 외부 테라스의 뼈대를 잡고 마감한 현장이에요. 안녕하세요. 기존에 작업하던 목수가 포기하고 남겨둔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던 식당 외부 공간을 다시 정돈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물이 얼 정도로 추운 날씨에 진행된 야외 공사라 작업 환경이 쉽지 않았던 곳이에요.
낡은 외부 구조물을 마주하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죠. 방부목의 규격과 마감 순서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과정을 함께 살펴볼게요.

작업 초기 단계의 야외 공간 모습입니다. 건물 외벽과 지붕의 상태가 전반적으로 거칠어 기초부터 차근차근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했어요.

외부 계단과 베란다 구조물이 연결되는 지점이에요. 전용 램프와 주변 식물들이 어우러진 실외 공간의 전체적인 틀을 잡는 단계입니다.

목재 구조물과 철골 기둥이 세워지며 테라스의 형태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현장에는 작업용 스틸 테이블과 각종 도구들이 놓여 있어 치열한 시공 과정이 느껴져요.

세밀한 조정을 위해 소형 도구를 사용하는 장면입니다. 야외 작업인 만큼 자재의 수평과 수직을 맞추는 기초 작업에 공을 들였습니다.

수공구를 이용해 목재를 다듬는 과정이에요. 거친 바닥과 지붕의 상태를 보완하며 방부목을 하나씩 고정해 나갔습니다.

내부 목재 벽면과 외부 공사 현장이 교차하는 지점입니다. 안과 밖의 연결성을 고려하며 문과 벽면의 마감을 진행했어요.

나무 재질의 벽면과 창문 프레임이 맞닿은 근접 샷입니다. 방부목 특유의 질감이 살아나며 외부 구조물의 형태가 점차 잡혀갑니다.

다시 한번 세밀한 수공구 작업이 이어지는 모습이에요. 보이지 않는 연결 부위까지 꼼꼼하게 고정해야 야외에서도 변형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무 계단과 바닥재가 설치된 모습입니다. 벽면에는 삼성 냉방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플라스틱 브라켓으로 계단 구조를 안정적으로 지지했습니다.

나무 재질로 마감된 외부 발코니 공간이 완성되었습니다. 벽면과 바닥이 일체감 있게 방부목으로 덮여 이전의 거친 모습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어요.

마지막까지 수공구와 소형 도구를 활용해 디테일을 잡는 과정입니다. 작은 틈새 하나까지 메워가며 마감 퀄리티를 높였습니다.

남은 자재를 활용해 제작한 화분 받침대 위에 빨간 도자기 화분이 놓여 있습니다. 자투리 목재를 활용해 공간에 작은 생기를 더하며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야외 테라스 공사를 계획하신다면 사용될 자재의 두께를 먼저 결정해야 합니다. 이번 현장처럼 바닥은 21T, 120mm 데크제를 사용하고, 벽과 지붕은 15T, 90mm 방부 데크제를 사용하여 용도에 맞는 두께 차이를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슬레이트 지붕과 거친 바닥을 방부목 데크제로 덮어내며 식당 외부의 인상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21T와 15T의 서로 다른 두께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실용적인 테라스 공간이 완성되었어요.
방부목 데크제 21T와 15T의 규격을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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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빈 목수
목공 · 경기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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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전용 램프랑 주변 식물들이 어우러진 전체적인 틀이 너무 부러워요. 야외 공사는 날씨 영향이 큰데 추운 날 고생 많으셨겠어요.
방부목 21T랑 15T 두께를 나눠서 쓴 게 신의 한 수네요. 바닥이랑 벽면 톤이 일체감 있게 잡혀서 분위기가 확 달라 보여요.
천정에 만든 액자형 점검구 디테일이 신기해요. 평소엔 안 보이다가 필요할 때만 열 수 있게 만든 거네요?
맞아요. 한쪽을 당기면 열리는 구조로 제작해서 전기 배선이나 설비 확인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슬레이트 지붕 위에 데크제를 덮은 아이디어가 진짜 좋네요. 저희 집 외벽도 너무 낡아서 고민인데 이런 식으로 덮는 게 가능할까요?
네, 이번 현장처럼 기존 구조물 위에 방부목으로 마감해서 인상을 완전히 바꾸는 작업이 진행되었어요.
자투리 목재로 만든 화분 받침대가 포인트네요. 빨간 화분이 놓여 있으니까 삭막했던 공간에 생기가 도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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