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시공 후 추가 비용 청구와 마감 불량, 어디까지 수용해야 할까요
셀프 인테리어 진행 중 타일 공정에서 큰 갈등이 생겨 조언을 구합니다. 처음 받은 견적서에는 부자재 명칭들이 상세히 적혀 있었고, 비고란에는 양중과 폐기물 비용만 별도라고 되어 있어 당연히 부자재비는 포함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공사 당일 갑자기 부자재가 없다며 급하게 비용을 입금하라고 하셨고, 나중에 정산 때 차감해주겠다고 하셔서 우선 입금했습니다. 하지만 최종 정산서에는 처음에 말한 금액보다 훨씬 많은 부자재비와 듣지도 못한 준기공 품이 추가되어 청구되었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처음부터 큰 금액을 말하면 놀라실까 봐 그랬다고 하시네요.
시공 과정에서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도어씰 파손을 뒤늦게 알려주셔서 재주문했는데, 주말에 한 번 더 방문하시면서 이에 대한 추가 품비를 당연하게 요구하셨습니다. 세면대 위치 잡는 과정에서도 소통 오류로 각파이프 용접을 타일 시공 후에 다시 하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셨고, 결국 이 부분에서도 추가 품비를 말씀하시더군요.
마감 상태도 좋지 않습니다. 욕조 틈새가 너무 벌어져 실리콘을 과하게 쏜 상태이고, 바닥 구배가 약해 물이 고입니다. 가장 심각한 건 배수 확인을 안 하고 가셔서 나중에 확인해보니 배관에서 돌가루와 이물질이 나왔습니다. 이를 해결하러 오신 짧은 방문 시간조차 추가 비용으로 청구하시더니, 결국 지금은 저를 차단하신 상태입니다.
다른 공정들은 다 만족스러운데 타일에서만 이런 일이 생기니 너무 답답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추가 비용을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며, 마감 불량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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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견적서에 부자재 이름이 다 적혀 있었는데 나중에 별도라고 주장하는 건 정말 당황스럽네요. 계약서나 확정된 견적서 캡처본은 가지고 계신가요?
네, 처음 받은 견적서와 이후에 주고받은 카톡 내용 모두 보관 중입니다. 하지만 업체 측에서는 소통의 오류였다고만 주장하시네요.
물 고임이랑 배수관 이물질은 그냥 넘어가실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돌가루가 나왔다면 나중에 배관 막힘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확인이 꼭 필요해 보여요.
추가 품비 요구가 너무 잦으시네요. 보통 작업자 과실로 인한 재방문은 품비를 따로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도어씰이나 배수 확인 건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차단까지 당하셨다니 정말 막막하시겠어요. 일단 추가로 지불하신 내역과 초기 견적서를 대조해서 정확히 얼마가 더 청구되었는지 리스트부터 만들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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