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재 없는 확장부를 걷어내고 경질 우레탄 폼으로 채운 집 |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 아파트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 아파트, 작은방과 주방 발코니의 재확장 단열을 진행한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기존에 이미 확장이 되어 있던 곳이었지만, 단열 상태가 좋지 않아 확장부를 완전히 철거하고 다시 잡는 공정을 선택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막상 뜯어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드러나곤 하죠. 보이지 않는 곳의 기초를 어떻게 다지느냐에 따라 집의 온도가 달라지는 과정을 함께 따라가 볼게요.

주방 쪽 공사 현장입니다. 흰색 냉장고 위에 메모가 놓인 모습이 보이며, 타일 벽과 창호가 맞닿은 지점의 상태를 확인하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철거가 시작된 모습이에요. 천장과 벽면의 마감재를 모두 제거하자 콘크리트 골조와 전선들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창호 근처의 벽면을 살펴보면 석고재와 콘크리트가 섞여 있습니다. 바닥에는 금속망 위에 PVC관이 놓여 있어 내부 설비 상태를 점검하는 단계입니다.

천장에는 목재 보강재가 설치되었습니다. 전선들이 노출된 상태에서 창호와 맞닿는 벽면의 뼈대를 잡아주는 과정입니다.

벽면 도배와 천장 페인트 마감이 진행 중인 모습입니다. 중앙의 직사각형 구조물 위에 흰색 패널을 붙여 마감선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천장과 벽이 만나는 접합부에 목재 구조물을 세웠습니다. 전선들이 얽혀 있는 복잡한 구간을 정리하며 단열재가 들어갈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바닥의 기초를 다시 잡는 과정입니다. 흰색 고무 재질 위에 백색과 갈색 배관이 격자형으로 촘촘하게 배치되어 바닥 난방의 기반을 만듭니다.

철거된 벽체 자리에 목재 프레임이 들어섰습니다. 유리 패널이 설치된 창호 너머로 외부 건물이 보이며, 벽면의 수평과 수직을 맞추는 작업이 이어집니다.

벽면이 흰색 보드로 마감된 상태입니다. 창문 근처 벽면에 전기 소켓이 노출되어 있으며, 바닥은 아직 콘크리트 상태로 다음 공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발코니 내부의 모습입니다. 갈색 타일 바닥 위에 목재 프레임 구조물이 설치되었고, 벽면은 흰색으로 마감되어 정돈된 상태입니다.

베이지색 타일이 깔린 발코니 공간입니다. 슬라이딩 유리창을 통해 하늘과 외부 풍경이 들어오며, 벽면의 흰색 마감이 전체적인 톤을 맞췄습니다.

창호 근접 부분의 마감 상태입니다. 금속 방수망과 유리창, 그리고 벽면의 흰색 테이프 마감이 교차하며 세밀한 마무리가 이루어졌습니다.
작은방 확장부는 뼈대를 잡은 뒤 경질 우레탄 폼 발포 단열을 진행하고 석고보드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층고가 높은 특성을 살려 천장 보를 감싸는 방식으로 커튼 박스를 만들어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주방 발코니 역시 기존의 빈 공간을 모두 털어내고 경질 우레탄 폼 발포 단열로 채웠습니다. 바닥은 레이저 레벨기를 사용하여 미장 오차를 줄였으며, 터닝 도어 주변까지 꼼꼼하게 단열 처리를 마쳤습니다.
용산 이촌동 한가람 아파트의 경우 외벽이 라운드 형태라는 변수가 있었습니다. 원래 계획했던 이보드 33T 대신, 곡면에도 밀착될 수 있는 경질 우레탄 폼 발포 단열을 적용해 벽면 전체를 감싸 안았습니다.
발코니 확장 시 가장 주의할 점은 행위 허가 신고입니다. 관할 지자체에 합법적으로 신고하지 않고 진행할 경우 원상 복구 비용과 벌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절차를 먼저 밟아야 합니다.
기존의 부실했던 단열층을 완전히 걷어내고 경질 우레탄 폼으로 기초를 다시 세운 현장이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벽 속을 무엇으로 채웠느냐가 이 집의 가장 큰 변화입니다.
라운드 벽면의 특성과 경질 우레탄 폼 발포 단열의 특성을 고려해 마감하신다면 더욱 정교한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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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천장 보를 감싸서 만든 커튼 박스 디테일 진짜 센스 있네요. 층고 높은 집이라 더 돋보이는 것 같아요.
행위 허가 신고 절차를 잊을 뻔했는데 본문 보고 다시 확인했어요. 벌금 무서우니 꼭 챙겨야겠네요.
저희 집도 확장부 단열이 의심스러워 고민인데, 아예 다 걷어내고 다시 잡는 공정이 정답인 것 같아 참고가 많이 돼요.
경질 우레탄 폼 발포 단열이라는 건 처음 봤는데, 라운드 벽면까지 꼼꼼하게 채워진 게 신기하네요.
베이지색 타일이랑 흰색 벽면 톤이 너무 깔끔하게 맞아서 발코니 공간이 화사해 보여요.
공감해요. 전체적으로 톤을 맞추니까 훨씬 정돈된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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