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작품을 전시할 공간을 조성하면서 벽면과 하부 타일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톤의 타일을 선정해서 은은한 분위기를 내고자 했는데, 시공이 끝난 후 마감 퀄리티를 어떻게 확인해야 할지 고민이 되어 글을 올립니다.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타일의 그리드 배치입니다. 작품이 돋보여야 하는 공간이라 타일 라인이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도록 정렬하는 것이 핵심이었는데, 육안으로 봤을 때 라인이 일정하게 맞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있을까요.
또한 벽체와 바닥이 만나는 조인트 구간의 마감 상태도 확인하고 싶습니다. 박물관처럼 상징성이 있고 품격이 느껴져야 하는 공간이라 이 연결 부위의 퀄리티가 중요해 보이는데, 보통 어느 정도 수준까지 정교하게 마감되는 것이 일반적인지 궁금합니다.
전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완벽하게 마감되었는지 확인하고 싶은데, 전문가가 아닌 입장에서 체크해봐야 할 포인트가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8
수***녀
그리드 정렬은 멀리서 봤을 때 라인이 휘어 보이지 않는지가 중요합니다. 혹시 사진을 찍어서 수평을 맞춰보셨나요?
차***해
아직 사진으로 확인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수평을 맞춰서 찍어보는 게 도움이 될까요?
마***석
조인트 구간은 실리콘이나 줄눈 마감이 뭉치거나 빈 곳 없이 매끄럽게 이어졌는지 확인해보세요. 특히 코너 부분의 직각이 잘 맞았는지가 관건입니다.
꼼***선
맞아요. 조인트 부분에 단차가 있으면 빛을 받았을 때 그림자가 져서 눈에 확 띄더라고요.
빛***해
조명을 끄고 플래시를 비스듬히 비춰보시면 타일 단차나 라인 어긋남이 더 잘 보입니다. 그렇게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차***해
플래시를 비춰보는 방법은 생각 못 했네요. 바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미***트
차분한 톤의 타일이라면 작은 오차도 눈에 띌 수 있겠네요. 전체적인 톤은 만족하시나요?
공***학
작품 전시용 공간이라면 배경이 되는 타일의 정갈함이 정말 중요하겠네요. 시공자분과 함께 최종 검수를 하시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