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반셀프 진행 중 곰팡이 발견으로 인한 목공 및 도배 추가 비용 판단 기준
20년 된 구축 아파트를 매매해서 반셀프로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계획표를 짜고 공정을 시작했는데, 역시나 구축이라 짐을 빼고 나니 벽면 곳곳에서 곰팡이와 결로 흔적이 심하게 나타났습니다.
처음 견적을 받을 때는 몰랐는데, 철거 후 확인해 보니 안방 벽면과 작은방 붙박이장 내부, 그리고 세탁실 쪽 목공 상태가 많이 파손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계획에 없던 단열 목공 작업이 대거 추가되었고, 주방 쪽에도 방수보드 시공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목공 단계에서 이렇게 추가 작업이 들어가니 자연스럽게 다음 공정인 도배에서도 영향이 있었습니다. 벽면 상태가 좋지 않아 전체 퍼티 작업과 붙박이장 내부 도배가 추가되면서 초기 예상했던 도배 비용보다 금액이 꽤 올라간 상황입니다.
사장님들께서 현장 상태를 보고 필요한 작업을 제안하셔서 진행은 했지만, 반셀프 입문자이다 보니 이 정도의 추가 공정이 구축에서 일반적인 수준인지, 아니면 제가 놓친 부분이 있어 비용이 과하게 책정된 것인지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구축은 뜯어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곰팡이 핀 벽면 그냥 덮었다가 나중에 다시 올라오면 더 골치 아픈데, 차라리 지금 단열 목공 제대로 하신 게 나은 선택 같아요.
맞아요. 저도 그 부분 때문에 고민하다가 그냥 다 뜯고 제대로 하자는 쪽으로 결정했습니다.
벽면 상태가 엉망이면 퍼티 작업 없이 도배했을 때 나중에 다 드러납니다. 특히 디아망 같은 고급 벽지 쓰실 거면 퍼티 비용 추가되는 건 거의 필수라고 보셔도 돼요.
벽지 종류에 따라 퍼티 작업 필요성이 달라지는군요. 참고하겠습니다.
방수보드 시공은 구체적으로 어느 부위에 들어갔나요? 주방 쪽이면 싱크대 뒤편 말씀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네, 싱크대 타일 뒤쪽에 방수보드 시공을 추가로 진행했습니다.
세탁실이나 베란다 쪽 목공 파손은 생각보다 흔합니다. 결로 때문에 썩어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추가 비용 발생할 때마다 상세 내역서를 요청해서 기록해두세요. 나중에 정산할 때 헷갈리지 않습니다.
목공 작업 끝나고 도배 들어가기 전에 수평이나 마감 상태 직접 확인하셨나요? 추가 비용 든 만큼 꼼꼼히 체크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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