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인테리어를 마치고 입주한 지 한 달 정도 되었습니다. 큰 공정들은 다 끝났는데, 욕실에 포인트가 될 만한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시도해 봤어요.
꽃시장에서 재료를 구매해 와서 화산석 방향제 오브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돌가루를 제거하기 위해 물에 한 번 헹구고 말려서 사용했고, 화산석을 깐 뒤에 스칸디아모스와 틸란드시아를 올려서 구성했습니다. 여기에 평소 사용하는 방향제 오일을 화산석에 뿌려주니 욕실에 들어갈 때마다 숲 냄새가 나서 만족스럽네요.
용기는 두 가지 버전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하나는 도자기 트레이에 담았고, 다른 하나는 다이소에서 구매한 유리 용기에 담아 각각 거실 욕실과 안방 욕실에 배치했습니다.
비싼 소품은 아니지만 제 취향대로 꾸며보니 재미가 있더라고요. 다만 제가 인테리어 감각이 부족한 편이라, 도자기 트레이 버전과 유리 용기 버전 중에서 어떤 것이 욕실 분위기에 더 잘 어울리고 예뻐 보이는지 의견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댓글 7
먼***루
오, 아이디어 좋으시네요. 화산석에 오일 뿌리는 방식은 처음 보는데 향이 오래 가나요?
숲***집
생각보다 은은하게 오래 유지되는 것 같아요. 가끔 부족하다 싶을 때 톡톡 추가해주고 있습니다.
타***아
개인적으로는 도자기 트레이 쪽이 훨씬 고급스러워 보여요. 욕실 톤이랑도 잘 맞으실 것 같습니다.
초***고
틸란드시아는 습한 곳에서도 잘 버티나요? 욕실이라 습도가 높을 텐데 관리 방법이 궁금합니다.
초***고
아, 제가 질문드린 건데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미***프
유리 용기 버전이 깔끔해서 좋네요. 투명한 느낌이 들어서 욕실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반***자
재료비도 얼마 안 들었을 것 같은데 효과는 확실해 보이네요. 저도 재료 구매해서 따라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