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 단높임 욕실 시공 후 실거주 만족도와 관리 방법 공유합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이라 양쪽 화장실 모두 건식 단높임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실제로 거주하며 느낀 점들을 공유하고, 혹시 비슷한 고민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해서 글을 남겨요.
우선 거실과 화장실 타일이 맞닿게 단높임 시공을 했고, 장판도 타일 줄에 맞춰서 마무리했습니다. 타일은 양쪽 다 600각을 사용했고, 메지는 타일 색상과 맞춘 유색 메지로 처리했습니다. 거실 화장실의 경우 단높임을 하면서 기존 젠다이와 높이가 맞지 않아 졸리컷 대신 얇은 대리석을 올려 마감했는데 나름 만족스럽네요. 안방 화장실은 졸리컷 시공을 했습니다.
조명 거울은 주백색으로 상시 불이 들어오게 설치했습니다. 색상을 계속 바꿔줘야 하는 방식보다 훨씬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청소 관리 문제로 샤워부스는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샤워 공간의 단을 낮춰서 물빠짐이 원활하게 했고, 좁아 보일까 봐 반조적 대신 맞춤 파티션을 제작해 설치했습니다.
실제로 써보니 건식 화장실이 정말 편합니다. 단높임을 해서 맨발로 다닐 수 있고, 아침마다 부직포로 쓱 닦아내면 청소가 끝납니다. 변기는 전용 티슈로 하루 한 번 닦아주는데, 이전 집에서도 반건식으로 3년 정도 사용해 본 경험이 있어 냄새 걱정 없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샤워 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스퀴즈로 물기를 정리하고, 사용한 수건으로 남은 물기를 닦고 나오니 일반 화장실보다 물때 걱정이 훨씬 덜합니다. 건식 시공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단높임 시공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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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단높임 하면 거실이랑 높이가 완전히 똑같아지는 건가요? 문턱 없이 바로 연결되는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네, 거실 장판이랑 타일 라인이 딱 맞닿게 시공해서 턱 없이 바로 들어가는 구조예요.
샤워 공간 단내림 하신 게 신의 한 수 같네요. 파티션만으로 물 튀김 방지가 잘 되나요?
완벽하진 않지만 단이 낮아져서 물이 고이지 않고 잘 빠지고, 파티션이 어느 정도 막아줘서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유색 메지 쓰셨는데 관리하기에 확실히 더 편하신가요? 보통 화이트 많이 하시는데 고민되네요.
강아지 목욕시키고 규조토 매트 올려두신다는 내용 봤는데, 댕댕이 발톱 때문에 타일 스크래치 걱정은 없으신지 궁금해요.
주백색 상시 조명이 눈부시지는 않나요? 밤에 화장실 갈 때 너무 밝을까 봐 걱정돼서요.
거울 조명이라 벽면을 비추는 방식이면 생각보다 눈부심이 덜하실 거예요.
졸리컷이랑 대리석 마감 차이가 사진상으로 많이 나나요? 거실 화장실처럼 대리석 올리는 것도 깔끔해 보이네요.
스퀴즈질 매번 하는 게 생각보다 귀찮을 텐데, 아이들도 잘 따라주나 보네요. 대단하십니다.
600각 타일에 유색 메지 조합이면 호텔 느낌 날 것 같아요. 색상 톤을 어떻게 맞추셨는지 궁금합니다.
단높임 시공하면 배수구 위치나 구배 잡는 게 까다롭다고 들었는데, 시공 후에 물 고임 현상은 전혀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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