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빌라 반셀프 진행 중 철거 후 발견된 벽체 파손과 돌발 변수 대응 질문
구축 빌라 24평 반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욕실 도기와 천장만 교체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는데, 문틀 철거 단계부터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계속 터지고 있어 조언을 구합니다.
우선 문틀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이미 시공 완료했던 욕실 타일이 함께 나가버렸습니다. 비용을 아끼려고 도기만 바꾸려 했는데 결국 타일 전체 공사를 다시 잡게 되었습니다.
벽면 상태도 심각합니다. 걸레받이를 교체하려고 뜯어보니 퍼티로는 도저히 안 될 정도로 면이 망가져 있어 시멘트를 새로 부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거실 도배지를 걷어내니 원래 창문이었던 곳을 얇은 나무판자로 막아버린 것이 발견되어 급하게 아이소핑크와 석고보드로 다시 막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붙박이장을 철거하니 비닐로 막힌 하수구가 나타났고, 부엌 창문은 철재가 박혀 있어 그라인더로 갈아내야 하는 상태입니다. 냉장고 위 아치 벽을 철거했는데 그 뒤로 또 구멍이 있어 현재 퍼티와 합판으로 막아둔 상태입니다.
집이 전반적으로 바스러지는 느낌이라 목수님께도 죄송할 정도입니다. 현재 신발장은 곰팡이 냄새와 상태 악화로 필름 작업이 불가능해 직접 페인트를 칠하기로 했고, 조명은 도면 없이 줄자로 재서 배치 중인데 조도가 너무 낮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이렇게 뜯을 때마다 변수가 생기는 구축 빌라 공사에서 어느 정도까지 보수를 잡아야 할지, 그리고 현재처럼 구멍 난 벽면을 합판과 퍼티로 막는 것이 적절한 판단인지 궁금합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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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구축 빌라는 정말 뜯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더군요. 저도 예전에 벽 뜯었다가 엉뚱한 배관 나와서 멘붕 왔던 기억이 납니다. 힘내세요.
정말 공감합니다. 뜯을 때마다 새로운 세상이 나와서 당황스럽네요.
이 사례에서는 철거 후 벽체 내부의 결손이나 이전 시공의 임의 변경 사항이 다수 발견된 상태입니다. 우선 전체적인 벽면의 수직 수평 상태를 먼저 확인하시고, 구조적 보강이 필요한 구멍인지 단순 마감재 탈락인지 판별하여 목공 보강 범위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조명 조도 걱정하시는데, 다운라이트 개수만 늘리기보다 전구 와트수나 색온도를 다양하게 섞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신발장 곰팡이 냄새 난다고 하셨는데, 페인트 칠하기 전에 곰팡이 제거제나 방균 처리를 확실히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덮으면 나중에 다시 올라올 수 있어요.
프라이머 칠하고 진행 중인데, 냄새가 심해서 걱정입니다. 더 꼼꼼히 칠해봐야겠어요.
문틀 뜯다가 타일 나가는 경우 종종 있더라고요. 차라리 이번 기회에 타일 전체를 새로 하시는 게 나중에 후회가 없으실 것 같습니다.
아이소핑크로 막으신 부분은 단열재 밀실하게 채우셨나요? 틈새 있으면 겨울에 결로 생길 수 있으니 폼 충분히 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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