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포인트 띠몰딩을 지우고 한솔 포그그레이로 바꾼 주방 | 양주 덕정역서희에듀포레뷰 59타입
양주 덕정역서희에듀포레뷰 59타입, 주방의 강렬한 보라색 포인트를 지우고 차분한 톤으로 리폼한 현장이에요. 안녕하세요.
신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부분의 색감이 너무 튀어 고민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집 역시 주방 곳곳에 자리 잡은 보라색 띠몰딩과 선반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해치고 있어, 싱크대와 냉장고장을 중심으로 필름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원하는 색감을 찾기 위해 여러 샘플을 비교하다 보면 결정이 쉽지 않죠. 한솔 포그그레이 필름이 가진 특유의 질감과 색상이 어떻게 주방의 인상을 바꾸는지 그 과정을 따라가 볼게요.

작업 전의 주방 모습입니다. 흰색 상판과 수납장이 배치되어 있지만, 전체적으로 하이그로시 소재의 광택이 강해 다소 올드한 느낌이 듭니다.

주방으로 이어지는 복도 공간입니다. 흰색 벽면과 상부장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으며, 벽면에는 붉은색 텍스트가 적힌 스티커가 붙어 있는 상태입니다.

싱크대 주변을 자세히 보면 마블 패턴의 벽지와 흰색 상판이 맞물려 있습니다. 인덕션과 레인지후드가 설치된 기본 구성이지만, 소재의 질감을 바꾸고 싶은 니즈가 컸던 지점입니다.

창가 쪽 주방 공간입니다. 상부 수납장과 하단 작업대가 이어지는 라인을 정리하며, 기존의 광택감을 걷어내기 위한 준비 단계입니다.

전체적인 주방 내부를 다시 살펴보면 하얀색 상하부장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깨끗해 보이지만 하이그로시 특유의 반사광 때문에 최근 트렌드와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이 집의 가장 큰 문제는 예상치 못한 곳에 숨어 있었습니다.

베이지색 수납장 사이에 갑자기 등장하는 보라색 선반이 보입니다. 신축 단지의 공통 디자인이지만, 많은 분이 이 보라색 포인트 때문에 리폼을 결심하시곤 합니다.
이제 이 튀는 색상들을 어떻게 정돈했는지 결과물을 보여드릴게요.

한솔 포그그레이 필름을 입힌 후의 주방입니다. 일반적인 PVC 소재가 아닌 PP(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사용하여 가구재와 일치하는 색감과 매트한 질감을 구현했습니다.

아일랜드 식탁 하단 수납장까지 동일한 톤으로 맞췄습니다. 흰색 상판과 포그그레이 컬러가 만나면서 주방 전체에 차분하고 코지한 분위기가 흐릅니다.

수납장 내부의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상단에 설치된 라이트 레일과 내부 구조가 드러나며 정돈된 마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한 광택이 사라진 자리에 은은한 색감이 채워졌습니다.

흰색 타일 벽면과 포그그레이 톤이 이질감 없이 연결됩니다.

가장 고민이었던 보라색 선반 자리까지 포그그레이로 덮어 마무리했습니다. 흰색 마블 패턴 타일과 회색 2단 선반이 놓인 작업대 위로 정돈된 색감이 이어집니다.
PP 소재의 필름은 일반 PVC와 달리 탄성이나 신축성이 적어 열처리를 통한 변형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시공 중 울음 현상이 발생하면 펴내기보다 다시 떼어 붙이는 정밀한 작업 방식이 필요합니다.
주방 전체 리폼을 계획하신다면, 특히 59타입처럼 특정 포인트 컬러가 강한 세대는 띠몰딩이나 선반 같은 작은 부분부터 범위를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현장은 냉장고장 프레임과 문짝, 그리고 하부장 밥솥장 내부까지 랩핑하여 일체감을 높였습니다.
하이그로시의 강한 광택과 보라색 포인트가 사라진 자리에 한솔 포그그레이의 매트한 질감이 들어섰습니다. 단순한 색상 변경을 넘어 소재의 변화가 주는 무게감이 주방의 아우라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한솔 포그그레이 PP 소재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9타입의 보라색 포인트를 지우고 싶다면 소재의 질감까지 고려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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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하이그로시 특유의 광택이 사라진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PP 소재는 일반 필름이랑 관리법이나 사용감이 많이 다른가요?
PP 소재는 일반 PVC보다 가구재와 색감이 더 일치하고 매트한 질감이 특징이라고 해요.
보라색 띠몰딩 진짜 튀었는데 포그그레이로 덮으니까 분위기가 확 차분해졌네요. 매트한 질감이 흰색 상판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냉장고장 프레임까지 랩핑해서 일체감을 준 게 정말 센스 있네요. 저도 곧 입주라 주방 톤 정하는 중인데 포그그레이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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