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 샷시를 연 그레이로 덮어 정돈한 화명동 롯데카이저 43평 | 부산
화명동 롯데카이저 43평, 이미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된 상태에서 샷시 필름 시공만 따로 진행한 집이에요. 안녕하세요.
기존의 짙은 우드 톤 샷시가 전체적인 분위기와 어긋나 고민이었을 때, 필름지 하나만으로 색감을 바꾸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연 그레이 컬러가 주는 차분함이 집안의 다른 마감재들과 어떻게 어우러지는지 그 과정을 따라가 볼게요.
샷시의 색상을 바꾸는 작업은 면적이 넓어 자칫 단조로울 수 있지만, 톤을 세밀하게 잡으면 집안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이번 현장은 5명의 인원이 투입되어 하루 만에 마감을 끝내야 하는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진행되었어요.

천장에 스카이 라이트가 설치되어 자연광이 깊게 들어오는 공간입니다. 흰 벽면과 목재 바닥이 맞닿은 지점에 연 그레이 컬러의 샷시가 배치되어 너무 밝지도, 무겁지도 않은 중간 톤의 균형을 보여줍니다.
빛이 들어오는 각도에 따라 그레이 톤의 깊이감이 다르게 느껴지는데, 이는 단순한 화이트보다 훨씬 입체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천장의 조명과 자연광이 섞이며 공간 전체에 부드러운 그림자가 드리워집니다.
그런데 샷시 필름 작업은 단순히 색을 입히는 것이 아니라, 기존 우드 질감을 얼마나 매끄럽게 덮어내느냐가 관건입니다. 면과 면이 만나는 모서리 부분이 들뜸 없이 밀착되어야 시간이 지나도 변형이 없기 때문입니다.

도시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큰 창가에 나무 의자와 소품을 배치해 여유로운 무드를 더했습니다. 연 그레이로 마감된 샷시 프레임이 외부 풍경을 액자처럼 감싸며 실내의 화이트 톤 벽지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창틀의 직선적인 라인이 정교하게 살아나 공간의 전체적인 윤곽이 명확해졌습니다.
전체 시공이 아닌 부분 필름 작업만으로도 집안의 인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특히 기존 인테리어 공사가 끝난 뒤에 진행된 작업이라, 다른 마감재와의 조화를 세밀하게 맞추는 과정이 중요했습니다.
부분적으로 필름을 입힐 때는 기존 자재의 색상과 새로 입힐 필름의 톤 차이를 미리 대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43평 현장처럼 우드 샷시를 연 그레이로 바꿀 때는 주변 벽지와 바닥재의 명도를 고려해 색상을 결정해야 이질감이 없습니다.
우드 샷시의 묵직함을 덜어내고 연 그레이의 정갈함을 입혀 공간의 표정을 바꾸었습니다. 샷시 전체를 덮어낸 색감이 집안 곳곳의 빛과 어우러져 차분한 일상을 만들어낼 것 같습니다.
연 그레이 컬러의 필름으로 샷시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43평 공간이라면 이 사례를 참고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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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름
필름 ·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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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연 그레이 샷시 컬러가 화이트 벽지랑 톤이 정말 잘 맞네요. 단순한 화이트보다 훨씬 입체적인 느낌이라 분위기가 차분해 보여요.
맞아요. 빛이 들어오는 각도에 따라 깊이감이 다르게 느껴져서 공간이 더 풍성해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우드 샷시를 필름으로만 덮어도 이렇게 정갈해질 수 있군요. 저희 집도 짙은 우드 톤이라 고민이었는데 좋은 참고 사례가 됐어요.
창가에 배치한 나무 의자가 연 그레이 프레임이랑 조화롭네요. 샷시 색상 하나로 집안 인상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는지 궁금해요.
전체 시공이 아니더라도 샷시처럼 면적이 넓은 부분의 색감을 바꾸면 집안 전체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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