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 필름 색상과 무늬 선택 및 주방 하부장 적용 범위 고민입니다
오늘 마루 철거를 마쳤습니다. 다음 주에 바로 필름 시공에 들어가야 해서 내일까지는 자재를 최종 결정해야 하는데, 선택이 너무 어려워 조언을 구합니다.
현재 벽지는 그레이 톤의 디아망, 마루는 크림색 계열의 마뷸러스젠으로 정했고, 샷시와 걸레받이는 특정 우드 톤으로 확정 지은 상태입니다.
밤낮으로 우드 색상을 찾아보다가 최종적으로 두 가지 후보로 좁혔습니다. 하나는 색감이 노랗거나 붉지 않아 예쁘지만 특유의 세로 나무결 무늬가 강하게 느껴지는 제품이고, 다른 하나는 앞선 제품보다 살짝 더 노란 기가 돌지만 무늬는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운 제품입니다. 시공 사장님은 무늬가 강한 쪽을 추천하셨는데, 제가 보기에 이 무늬가 멋스러운 건지 아니면 촌스러운 건지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실제 시공하신 분들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셨을까요.
그리고 우드 포인트를 어디까지 줄지에 대한 두 번째 고민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문틀과 중문에만 포인트를 주고, 싱크대 하부장과 아일랜드 쪽은 기존 상부장 색상에 맞추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하부장에 살짝 나무결이 만져져서, 매트한 필름으로는 안 되고 엠보가 있는 필름으로 해야 커버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세 가지 선택지를 두고 고민 중입니다. 1. 하부장과 아일랜드는 확정된 기본 우드 톤으로 가고, 문틀과 중문만 포인트 우드로 하기 2. 문틀은 기본 우드 톤으로, 하부장과 아일랜드 그리고 중문만 포인트 우드로 하기 3. 문틀, 하부장, 아일랜드, 중문 모두 포인트 우드로 통일하기
전체적인 밸런스를 생각하면 어떤 방향이 나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필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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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인테리어필름
후기 17개 · 서울/경기/인천/춘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세로 결이 강한 건 호불호가 갈리더라고요. 샘플북으로 보시는 거랑 실제 넓은 면적에 시공했을 때 느낌이 완전 다르니 주의하세요.
맞아요, 그래서 더 고민입니다. 샘플로는 예쁜데 막상 넓게 발랐을 때 너무 튈까 봐 걱정돼요.
우드 포인트를 너무 여러 군데 잡으면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어요. 저는 3번보다는 1번처럼 범위를 좁히는 걸 추천합니다.
하부장 엠보 이슈가 있군요. 엠보 필름 쓰실 거면 차라리 톤을 맞춰서 통일감을 주는 게 낫지 않을까요?
그게 2번이나 3번 방향인데, 그렇게 하면 주방이 너무 튈지 않을까 싶어 망설여지네요.
노란 기가 도는 게 나중에 질릴 확률이 높더라고요. 차라리 무늬가 좀 있더라도 색감이 정돈된 쪽이 오래 봐도 질리지 않습니다.
마루가 크림색이면 우드 톤을 너무 많이 쓰기보다 적절히 섞는 게 예쁠 것 같아요. 중문까지 우드로 가신다면 하부장은 톤다운 하시는 게 어떨까요?
하부장 기존 결 때문에 엠보 필름 쓰셔야 한다면, 아예 전체적으로 엠보감이 비슷한 제품으로 맞추는 게 이질감이 적습니다.
동감합니다. 필름은 질감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져서 섞어 쓰면 티가 많이 나더라고요.
벽지가 그레이 톤이면 우드 포인트가 너무 강할 때 대비가 심해 보일 수 있어요. 샘플을 벽지 옆에 대보셨나요?
저도 비슷한 고민 했었는데 결국 가장 무난한 걸로 갔어요. 포인트 주려다 실패하는 것보다 기본에 충실한 게 나중에 후회가 적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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