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의 삐뚤어진 벽면과 좁은 공간을 맞춤 가구로 해결한 사례와 판단 기준 질문
구축 아파트라 벽과 바닥이 제대로 맞지 않는 곳이 많았습니다. 방통 작업과 일부 벽면에 석고보드를 쳐서 목공 작업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수평과 수직이 맞지 않아 고민이 많았습니다.
집 크기를 줄여 오게 되면서 짐 수납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턴키 업체에 문의했을 때는 견적이 너무 높게 나와서, 이 부분은 제가 따로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맞춤 가구 업체를 찾아 진행했습니다.
방마다 붙박이장을 짜 넣었고, 특히 작은방의 경우 기성 침대를 넣으려니 벽과 벽 사이가 4에서 5센티미터 정도 부족했습니다. 침대 발치 쪽을 잘라낼까 고민도 했지만, 결국 맞춤 침대와 옷장을 함께 제작했습니다. 삐뚤어진 날개벽 부분은 옷장으로 둘러서 가렸고, 창문 아래에는 자잘한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작은 수납장들을 배치했습니다.
시공 과정에서 사장님이 실측만 세 번을 오셔서 0.5밀리 단위까지 꼼꼼하게 체크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설치 후에도 제가 인지하지 못한 2밀리 정도의 틈이 보인다고 하시며 서랍장 하나를 직접 교체해 주셨는데, 바꾸고 나니 확실히 더 깔끔해 보였습니다.
이렇게 벽면 각이 안 나오는 구축 환경에서 기성 가구 대신 맞춤 가구로 공간을 메우는 방식이 효율적인 선택이었는지, 그리고 실측 단계에서 어느 정도의 오차까지 잡아내야 마감이 깔끔하게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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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퍼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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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구축은 정말 답이 없죠. 0.5밀리까지 재셨다니 정말 꼼꼼한 분을 만나셨네요. 보통은 적당히 메우고 넘어가는데 대단하십니다.
저도 처음엔 너무 과하신가 싶었는데, 막상 완성된 결과물을 보니 그 정성이 느껴지더라고요.
기성 침대 5센티 차이 때문에 맞춤 가구 가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아요. 억지로 넣었다가 벽지 찢어지거나 틈새에 먼지만 쌓였을 텐데 말이죠.
날개벽을 옷장으로 둘러서 가리셨다는 아이디어가 좋네요. 저도 비슷한 구조인데 목공으로 가릴지 가구로 가릴지 고민 중이었습니다.
2밀리 틈새를 찾아내서 교체해 주신 건 정말 드문 사례네요. 보통은 실리콘으로 쏴서 뭉개버리는데 제대로 된 업체를 찾으신 것 같습니다.
맞아요. 실리콘 마감보다 가구 자체의 치수로 맞추는 게 훨씬 고급스러워 보이죠.
실측을 세 번이나 오셨다면 비용이 더 추가되지는 않았나요? 보통은 한두 번이면 끝내는데 말이죠.
창 밑 수납장까지 맞춤으로 하셨으면 수납 효율이 엄청나겠어요. 혹시 전체적인 제작 기간은 얼마나 걸리셨나요?
턴키 견적 보고 놀라서 따로 진행하신 게 신의 한 수였네요. 소통 잘 되는 업체 만나는 게 반셀프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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