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2bay 좁은 주방, 아일랜드 배치 시 통로 폭과 동선 확보 판단 질문
30년 넘은 구축 2bay 구조의 주방을 반셀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방 공간이 전형적인 구축 스타일로 길고 좁은 형태입니다. 창문이 있는 벽면은 3000mm가 되지 않고, 장변은 4000mm 정도인데 중간에 기둥까지 있어 실제 가용 면적이 매우 협소합니다.
다용도실 출입문과 주방 창문을 그대로 살리려다 보니 일반적인 배치안들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세대들처럼 11자로 배치하거나 거실 쪽으로 꺾어 ㄴ자로 만드는 방법도 고려했지만, ㄴ자의 경우 거실 방향으로 나오는 아일랜드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ㄷ자 배치를 위해 다용도실 문을 막고 옆방 반창을 철거해 문을 만드는 방법도 생각했으나, 이미 보관 이사 중이라 공사 기간이 늘어나는 것과 비용 초과가 부담되어 제외했습니다.
결국 고민 끝에 아일랜드를 두는 방향으로 결정하고 실측 미팅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막상 결정을 하고 나니 싱크대와 아일랜드 사이의 통로 폭, 그리고 식사 공간과 벽면 사이의 간격이 실제로 사용하기에 충분할지 계속 걱정이 됩니다.
최대한 넓어 보이게 하려고 후드 일체형 인덕션을 선택하고 세제통과 정수기를 매립해 상판 위를 비울 계획입니다. 냉장고는 스테인리스 색상, 장은 우드로 맞췄고 아일랜드는 화이트로 구성해 통일감을 주려 합니다. 이렇게 배치했을 때 실제 사용 동선에서 불편함이 없을지, 통로 폭을 어느 정도로 잡아야 적당할지 경험하신 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이채싱크대
후기 11개 · 을지로 방산시장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아일랜드와 싱크대 사이 폭이 최소 90cm는 확보되어야 서랍 열고 움직일 때 안 불편하실 거예요.
지금 도면상으로는 그 정도 나오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더 넓어야 할까요?
스테인리스 냉장고에 우드장 조합이면 정말 예쁘겠네요. 후드 일체형 인덕션 쓰시면 상부장 없어도 개방감 확실히 다를 것 같습니다.
2bay 주방이 정말 까다롭죠. 창가 쪽에 식탁 배치하신 건 신의 한 수 같아요. 뷰 보면서 식사하면 만족도 높으실 겁니다.
맞아요, 창가 쪽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걱정되시면 바닥에 마스킹 테이프로 아일랜드 크기 그대로 표시해보세요. 직접 걸어보면 감이 확 옵니다.
저도 저 방법으로 결정했는데 확실히 체감이 달라요. 추천합니다.
세제통이랑 정수기 매립하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이에요. 상판에 물건 없어야 좁은 주방이 그나마 넓어 보입니다.
저도 비슷한 구조인데 11자로 갔거든요. 아일랜드 넣으신 거 보면 부러운데, 통로 폭 때문에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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