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화장실 타일 셀프 시공 후 단차 잡기와 천장 설치 순서에 대한 고민
안방 화장실을 셀프로 시공하고 3주 정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누수는 없어서 후기를 겸해 몇 가지 궁금한 점을 여쭤보려 합니다.
처음에는 벽타일은 그대로 두고 바닥만 다시 할까 고민했지만, 하는 김에 전체를 진행했습니다. 철거 후 폐기물을 직접 처리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힘들고 비용도 꽤 발생하더군요.
가장 고생했던 부분은 타일 부착이었습니다. 드라이픽스를 사용해 아래부터 쌓아 올렸는데, 기존 타일 상태가 워낙 울퉁불퉁해서 단차를 잡는 게 정말 어려웠습니다. 평탄클립과 십자 스페이서를 엄청나게 사용했는데도 쉽지 않더라고요. 특히 변기 쪽 타일 한 장이 깨진 상태로 붙였더니, 나중에 도기를 설치하고 나니 결국 눈에 띄게 되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공정 순서에 대해 조언을 구합니다. 저는 문틀과 문짝을 먼저 달고 타일을 시공한 뒤, 마지막에 천장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천장을 먼저 올리는 게 훨씬 편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어 조금 고생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순서를 헷갈려 고생하신 분들이 계신지, 아니면 다른 효율적인 순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마무리 단계에서 벽타일에 하얀 가루가 나오고 바닥 줄눈에 백시멘트가 껴서 타일 세척제로 청소하고 마른걸레와 젖은걸레로 반복해서 닦아냈습니다. 바닥에는 방수 목적으로 파워자임 제품을 뿌렸는데, 원래 누수가 없던 곳이라 실제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LED 등이 너무 밝아 안쪽에 A4 용지를 끼워 조도를 낮췄는데, 이런 임시방편 외에 더 깔끔한 방법이 있을까요?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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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타일
후기 24개 · 서울 동작구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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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단차 잡는 게 정말 헬이죠. 기존 타일 상태가 안 좋으면 평탄클립을 써도 한계가 있더라고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맞아요, 정말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평탄클립 없었으면 아마 엉망이 됐을 것 같습니다.
천장 먼저 올리시는 게 확실히 편하긴 합니다. 작업 공간 확보가 되니까요. 혹시 천장 올릴 때 환풍기 설치는 같이 하셨나요?
네, 천장 올리면서 환풍기까지 같이 설치했습니다. 순서만 알았어도 덜 고생했을 텐데 아쉽네요.
백시멘트 가루는 정말 끝이 없죠. 젖은걸레로 닦아내신 건 잘하셨는데, 혹시 세척제 사용 후에 헹굼 작업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그랬는데, 마른걸레로 먼저 털어내고 젖은걸레로 닦는 게 가장 효율적이더라고요.
LED 등에 A4 용지 끼우신 건 임시방편이라 시간이 지나면 변색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차라리 디퓨저 같은 걸 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원래 누수가 없던 곳이라면 파워자임 같은 코팅제만으로도 충분한 보완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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