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견적서 품번 하나까지 다 적어달라고 해도 될지 고민이에요

구***무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 준비 중인데 견적서 받는 단계에서 계속 걸리는 게 있어요. 어떤 업체는 그냥 '아메리칸 스탠다드 세면대' 이런 식으로 뭉뚱그려서 적어주더라고요. 근데 품번이랑 색상, 규격까지 정확하게 명시해달라고 요청하는 게 너무 까다로운 집주인처럼 보일까 봐 망설여져요.

타일 공사도 마찬가지예요. 자재비랑 인건비를 딱 나눠서 적어주는 곳을 찾아야 나중에 추가 비용 합의할 때 덜 싸운다는데, 이렇게까지 세세하게 요구해도 업체에서 기분 좋게 받아줄까요. 부가세나 폐기물 처리비 같은 별도 항목까지 다 합산해서 투명하게 비교해보고 싶은 마음인데 욕심인 건지 모르겠어요.

전기 쪽도 고민이에요. 인덕션이나 에어컨 전용 배선을 따로 빼야 한다는데, 이 부분 설계부터 제대로 잡지 않으면 나중에 수정이 아예 불가능하다고 해서 더 신중해지네요. 수전이나 경첩 같은 하드웨어는 싼 거 썼다가 티 난다고 해서 중상급으로 가고 싶은데, 예산이랑 타협점을 어디서 잡아야 할지 머릿속이 복잡해요.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댓글 5

꼼***인3시간 전

품번이랑 규격 적어달라고 하는 건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해요. 저도 처음에 그렇게 요청했는데 오히려 전문성 있는 업체는 다 받아주더라고요.

구***무2시간 전

그렇게 말씀하시니 마음이 좀 놓이네요. 그냥 뭉뚱그린 견적서 받으면 나중에 딴소리 나올까 봐 걱정됐거든요.

전**보1시간 전

전용 배선 진짜 중요해요. 저도 처음엔 그냥 대충 하려다가 나중에 차단기 계속 내려가서 고생했거든요. 처음 설계할 때 확실히 잡으시는 게 맞아요.

반***수22분 전

인건비랑 자재비 분리해서 받는 게 나중에 정산할 때 훨씬 깔끔해요. 특히 타일은 변수가 많아서 더더욱 그렇게 요청하시는 게 안전할 거예요.

구***무2분 전

맞아요. 특히 타일은 품번 하나 차이로 분위기가 확 바뀌니까 더 정확하게 확인하고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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