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주방 창가 쪽 빈틈 보수와 석고벽 선반 고정,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30년 넘은 구축으로 이사 와서 주방을 이케아 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상부장을 없애고 설치하는 과정에서 주방 창을 가리던 주변부를 털어내다 보니 빈틈이 생겼습니다. 내부를 보니 단열재는 보이지도 않고 깨진 블록과 쓰레기 같은 것들이 듬성듬성 채워져 있어 겨울에 춥기까지 하네요.
우선 우레탄 폼 3캔 정도를 써서 외벽과 석고보드 사이 빈 공간을 메꿨습니다. 폼이 경화되기 전에 자꾸 흘러내려서 고생했고 냄새 때문에 환기도 엄청 시켰습니다. 그 후 폼을 잘라내고 퍼티와 방수제로 마감한 뒤, 인터넷으로 주문한 12mm PB 판을 재단해 덧대어 고정했습니다. 실측 실수로 3mm 정도 길게 왔는데 다이소 실톱으로 잘라서 맞췄고 마지막에 페인트로 마무리했습니다.
추가로 주방 벽에 무지주 선반을 달려고 하는데, 벽체가 9mm 석고보드 한 장이라 지지력이 너무 부족합니다. 석고보드용 앙카 세트와 코브라 앙카를 써봤는데 모두 헛돌아서 구멍만 남았습니다. 결국 다른 제품으로 겨우 고정은 했지만, 조금만 힘을 주면 뜯겨나갈 것 같아 불안합니다. 무거운 컵 같은 건 올리기 부담스러운데 이 상태로 계속 써도 될지, 아니면 다른 고정 방법이 있을지 고민입니다.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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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싱크대
후기 11개 · 을지로 방산시장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석고보드 1장에 무지주 선반은 정말 위험해요. 앙카가 헛돌 정도면 벽체 상태가 너무 노후된 것 같은데, 차라리 상부장 지지대처럼 보강을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이미 설치는 끝난 상태라 뜯어내기가 쉽지 않네요. 지금은 가벼운 커피 용품 위주로만 올려두고 있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벽체 내부의 스터드(지지대) 위치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석고보드 단독으로는 하중을 견디기 어려우므로, 스터드에 직접 나사를 고정하거나 별도의 보강판을 설치하는 순서로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다이소 실톱으로 12mm PB판 자르신 거 대단하시네요. 저도 비슷한 작업 했는데 팔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생각보다 힘은 들었지만 절단은 가능하더라고요. 급할 때 유용했습니다.
창가 쪽 빈틈에 쓰레기가 들어있었다니 정말 끔찍하네요. 우레탄 폼으로 메꾸신 건 잘하셨는데, 혹시 결로 현상은 없으신가요?
PB판 덧대고 페인트칠까지 하신 거면 마감은 깔끔하겠어요. 혹시 사용하신 페인트 종류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저도 주방 창가 쪽 보수 계획 중인데, 방수제 처리 후에 바로 페인트 칠해도 기포 안 올라오는지 궁금하네요.
구축은 정말 뜯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것 같습니다. 9mm 석고벽이면 웬만한 무거운 건 포기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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