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문가 셀프 욕실 시공 시 600각 타일 작업 난이도와 공정 판단 문의
평소 DIY를 즐겨 하는 일반인입니다. 이번에 1.5평 남짓한 욕실을 직접 시공해 보았습니다. 타일이나 건축 관련 직업은 아니지만, 예전에 타일을 몇 번 붙여본 경험이 있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과정은 집기 철거부터 시작해 매립배관 변경과 유가 2중 배수 설치를 진행했습니다. 고뫄스 방수와 가스켓 ABS 도어 설치를 마쳤는데, 막상 문을 설치하고 보니 색상이 생각보다 어두워 밝은 그레이로 선택하지 않은 점이 아쉽습니다.
이후 프라이머 도포와 타일 시공을 진행했고, 비트 모서리는 졸리컷으로 작업했습니다. 비트 환기 파이프와 환풍구 설치를 위해 벽 코아 타공과 전기 배선 작업도 직접 했습니다. 유가 부분은 주변에 X자로 구배를 맞추는 방식이 보기 좋지 않아, 유가 자리만 딱 들어가게 작업했는데 다행히 물은 잘 빠집니다.
마지막으로 평면 돔 천정재와 조명, 환풍기까지 설치하며 거의 완성 단계에 왔습니다. 총 3주 정도 걸렸는데, 처음 일주일은 거의 매일 작업했고 이후에는 양생 시간을 충분히 갖기 위해 하루 이틀씩 기다리며 꼼꼼하게 진행했습니다. 600각 타일은 처음 써봤는데 치수를 재고 자르는 과정이나 바닥 구배를 맞추는 일이 생각보다 매우 까다롭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현재 타일 보강과 줄눈, 모서리 실리콘 작업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자재비와 도구 비용으로만 꽤 많은 지출이 있었는데, 직접 해보니 비용 절감 효과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비전문가이다 보니, 현재 단계에서 놓친 부분이 없는지 혹은 마무리 작업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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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타일
후기 25개 · 서울 동작구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600각을 직접 하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유가 주변 X자 컷팅 없이 처리하신 게 신의 한 수 같습니다. 훨씬 깔끔해 보일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도 그 부분이 가장 신경 쓰였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양생 시간을 충분히 기다리신 게 정말 잘하신 선택입니다. 급하게 진행하다가 나중에 타일 들뜨는 경우가 많은데 기본을 잘 지키셨네요.
벽 코아 타공까지 직접 하신 건가요? 일반인이 하기엔 꽤 위험하고 힘든 작업인데 도구는 어떤 걸 사용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전용 장비를 대여해서 진행했습니다.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서 고생 좀 했습니다.
마지막 실리콘 작업이 퀄리티를 결정합니다. 특히 졸리컷 마감 부위는 아주 세밀하게 쏘셔야 호텔 같은 느낌이 유지될 거예요.
문 색상 때문에 아쉬워하시는데, 조명 설치하고 나면 생각보다 분위기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작업 기간 3주면 정말 꼼꼼하게 하신 것 같네요. 혹시 타일 접착제는 어떤 종류를 사용하셨나요?
비전문가가 600각 타일로 호텔 느낌 내는 게 정말 쉽지 않은데, 과정 설명만 봐도 정성이 느껴집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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