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주방의 답답한 구조와 어두운 조명을 개선하고 싶은데 어떤 마감이 효과적일까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구축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주방 상태가 생각보다 너무 심각해서 고민입니다. 우선 구축 특유의 체리색 몰딩이 집안 전체를 누르고 있고, 싱크대에서는 10년은 묵은 듯한 퀴퀴한 냄새가 올라와서 요리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주방 구조가 너무 답답하게 막혀 있다는 점입니다. 거실에서 가족들이 웃고 떠드는 소리는 다 들리는데, 저는 주방 구석에 갇혀서 요리를 하다 보니 소외감이 느껴질 정도로 동선이 단절되어 있습니다. 집이 오래된 만큼 이제는 정말 손을 봐줘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조명이 너무 부족해서 불을 켜도 주방 전체가 침침합니다. 단순히 밝은 등을 다는 것보다 상부장 아래나 오픈장에 간접 조명을 넣는 방식이 분위기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또한, 흔한 화이트 톤보다는 조금 더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톤으로 가고 싶은데, 자칫 공간이 더 좁아 보이지는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수납 공간 부족 문제도 해결하고 싶습니다. 살림살이가 겉으로 보이지 않게 정리하면서도, 천장 몰딩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무몰딩 마감이 실제로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을까요. 그리고 주방 입구 쪽에 템바보드 같은 디테일을 더하거나 우드 홈바 형태의 포인트를 주는 것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는 데 좋을지, 아니면 너무 과한 선택일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구축의 답답함을 없애면서도 무드 있는 주방을 만들고 싶은데,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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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싱크대
후기 11개 · 을지로 방산시장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무몰딩으로 가시면 확실히 천장이 높아 보이고 시각적으로 트이는 느낌이 듭니다. 다만 구축은 천장 수평이 안 맞는 경우가 많아서 시공 전에 확인이 필요하실 거예요.
천장 수평 부분은 생각지 못했네요. 시공 전에 꼭 체크해봐야겠습니다.
묵직한 톤의 주방도 조명만 잘 쓰면 정말 고급스럽습니다. 말씀하신 상부장 하단 간접 조명이 있으면 어두운 색 가구의 답답함을 덜어줄 수 있어요.
역시 조명이 중요하군요. 묵직한 톤에 간접 조명 조합으로 다시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소외감 느끼시는 부분은 구조 변경이 답입니다. 혹시 상부장을 일부 제거하고 오픈장이나 홈바 형태로 바꾸실 계획인가요?
구조를 조금만 틀어도 거실과의 연결성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살림살이가 많으시면 무조건 내부 수납장을 짱짱하게 짜시는 걸 추천합니다. 겉으로 안 보여야 무몰딩의 깔끔함이 유지됩니다.
입구 쪽에 템바보드 포인트 주시면 들어올 때 분위기가 확 살아요. 우드 홈바랑 톤만 맞추시면 세련된 느낌 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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