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시 교체 비용이랑 아이 분진 사이에서 갈등하다 결정한 것
예산을 최대 2천만 원으로 잡고 시작했는데 31평 국평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챙길 게 너무 많더라고요. 특히 샷시가 가장 큰 고민이었어요. 돈이 워낙 많이 들어가는 공정이라 그냥 살면서 천천히 고칠까 싶다가도, 어린아이랑 같이 살 집이라 공사 때 나오는 분진이 계속 마음에 걸렸거든요.
문틀이랑 문짝도 상태가 말이 아니었어요. 여기저기 불어터진 곳이 많고 손때가 너무 타서 필름으로 덮을지 아니면 아예 교체할지 한참 망설였어요. 결국 문선 교체랑 문짝 교체까지 다 진행하기로 했고, 걸레받이랑 천장 몰딩도 필름 대체보다는 깔끔하게 새로 잡는 방향으로 결정했어요.
냉장고 장은 저희 집 가전 사이즈가 워낙 커서 안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이건 고민 없이 철거 리스트에 넣었어요. 도배랑 인터폰, 도어락 같은 소소한 것들까지 다 챙기다 보니 예산 2천이 정말 빠듯하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쾌적하게 들어가고 싶어서 우선순위를 높게 잡고 진행했어요.
댓글 9
샷시 비용 진짜 무시 못 하죠. 저도 아이 때문에 분진 걱정돼서 억지로 예산 땡겨서 다 했었는데 잘하신 것 같아요.
맞아요. 돈은 좀 들지만 애기 생각하면 지금 하는 게 속 편할 것 같더라고요.
문짝 불어터진 건 필름으로 덮어도 나중에 티 나더라고요. 그냥 교체하신 게 신의 한 수일 거예요.
냉장고 장 철거하면 주방 분위기가 확 달라지죠. 사이즈 안 맞아서 억지로 넣으면 진짜 답답해 보이거든요.
그쵸. 저희 냉장고가 좀 커서 무조건 뜯어내야 했어요.
31평에 2천이면 정말 타이트하게 잡으신 것 같아요. 우선순위 잘 나누신 듯해요.
걸레받이랑 몰딩 새로 하신 거 잘하셨어요. 필름으로 덮으면 나중에 들뜨는 곳 생겨서 신경 쓰이더라고요.
대전 쪽 업체 알아보시는군요. 저도 거기서 했는데 샷시 견적 진짜 천차만별이라 여러 군데 받으셨길 바라요.
도배랑 스위치 커버 같은 작은 것들이 은근히 돈 많이 잡아먹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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