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걸이 세면대가 갑자기 빠졌는데 4kg 강아지 하중 때문일까요
거실 화장실 세면대가 어느 날 갑자기 앞으로 쑥 빠져 있더라고요. 다행히 배관이랑 나사에 걸려서 완전히 추락하진 않았는데, 나사 쪽 플라스틱 부품이 부서진 걸 보니 가슴이 철렁했어요. 인테리어 한 지 이제 10개월 됐거든요.
수리 기사님은 제가 4.5kg 강아지를 가끔 여기서 목욕시킨다고 하니까 하중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이해가 안 가요. 목욕시킨 게 다 합쳐서 다섯 번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사람이 올라간 적도 없고 무거운 걸 올려둔 적도 없는데 이 무게 때문에 빠질 수 있는 건지 의문이에요.
생각해 보니 공사 당시에 작업자분이 수건장을 뗐다가 세면대 위에 잠깐 걸쳐놓으신 적이 있는데, 그때가 훨씬 무거웠을 것 같거든요. 게다가 수전이랑 배관 쪽 고무 패킹이 빠져서 물이 샜던 곳이 네 군데나 됐고, 안방 변기도 삐뚤게 설치된 상태예요. 세면대 수평도 안 맞는 것 같고요.
타일은 정말 예쁘게 잘 붙여주셔서 믿고 맡겼는데, 설비 쪽은 따로 전문가를 불렀어야 했나 싶어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 건지, 아니면 객관적으로 시공 상태를 의심해 봐야 하는 상황인지 판단이 안 서네요.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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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타일
후기 25개 · 서울 동작구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4kg대 강아지 무게로 세면대가 빠지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고정 브라켓 자체가 불량이거나 시공 때 나사를 제대로 안 조였을 가능성이 훨씬 커 보여요.
그쵸? 기사님 말씀 듣고 제가 너무 예민한가 싶었는데, 다시 생각해도 강아지 무게 때문이라는 건 납득이 안 가더라고요.
고무 패킹 누수 4곳에 변기 수평까지 안 맞으면 이건 전반적으로 설비 마감이 엉망인 상태인 것 같아요. 타일 예쁜 거랑 설비 잘하는 건 완전히 다른 영역이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타일 업체에 욕실 통으로 맡겼다가 배수구 쪽에서 물 새서 고생했어요. 설비는 진짜 전문 면허 있는 분이 하셔야 하는데 찝찝하시겠어요.
맞아요. 타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냥 믿고 맡긴 게 화근이었나 봐요.
세면대 폽업 고무 찢어진 것까지 발견하셨으면 그냥 전체적으로 점검 한번 제대로 받아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10개월 만에 이런 일이 생기는 건 흔치 않거든요.
작업자가 세면대에 물건 걸쳐놨던 게 결정타였을 수도 있겠네요. 시공 중에 이미 충격이 갔을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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