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분배기 위치와 내력벽 조건에서 효율적인 레이아웃 선택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인테리어를 앞두고 주방 구조 때문에 매일 도면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맞출 예정인데, 구조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현재 주방은 ㄷ자 구조인데, 몇 가지 고정 조건이 있습니다. 우선 거실 베란다를 확장한 공간에 큰 다이닝 테이블을 둘 예정이라, 이곳을 식사와 업무, 아이들 공부까지 하는 메인 공간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랫집 누수 우려 때문에 분배기 연장 공사는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개수대 위치는 현재의 상단 윗벽으로 고정해야 합니다. 또한 싱크대 위쪽 2100mm 벽은 철거가 불가능한 내력벽이며, 우측 1800mm 공간에는 1도어 냉장고 3개를 세팅할 계획입니다.
거실 쪽에 메인 테이블이 따로 있기 때문에 주방 안쪽을 어떻게 개방감 있게 뺄지가 고민인데, 세 가지 안을 생각 중입니다.
1안은 기존 ㄷ자 구조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상세 도면을 보니 가열대부터 거실 쪽 아일랜드까지 세로 길이가 너무 길어 주방이 요새처럼 답답해 보입니다. 수납은 많겠지만 세로 길이만 좀 줄여서 진행할지 고민입니다. 어머니는 ㄷ자가 무조건 답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코너가 2개나 생기는 게 비효율적이라고 느껴집니다.
2안은 11자 구조입니다. 싱크대를 윗벽으로 일자로 밀고 앞에 대면형 아일랜드를 두는 방식입니다. 개방감은 좋겠지만 동선이 괜찮을지, 그리고 인덕션이 식세기 위에 올라가게 될 텐데 이 부분이 괜찮을지 걱정입니다. 수납 부족 문제도 염려됩니다.
3안은 ㄱ자 구조로 가고 중앙을 비우는 것입니다. 거실을 가로막는 하단 아일랜드를 없애고 윗벽과 좌측 벽만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가장 넓어 보이겠지만 가운데가 너무 휑하고, 냉장고에서 물건을 꺼내 잠시 둘 곳이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식탁을 다시 두자니 걸리적거릴 것 같고요.
저희 집 분위기상 거실 테이블에서는 간단한 간식을 먹거나 각자 할 일을 하고, 식사는 주방에서 해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험해 보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이채싱크대
후기 11개 · 을지로 방산시장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어머니 말씀대로 ㄷ자가 수납 면에서는 압승입니다. 다만 말씀하신 대로 세로 길이가 너무 길면 동선 낭비가 심하니 길이를 조절해서 타협점을 찾아보세요.
길이를 줄이면 수납량이 확 줄어들까 봐 그게 제일 걱정이네요.
개방감 생각하시면 11자가 정답입니다. 인덕션을 식세기 위에 올리는 건 하부장 보강만 잘하면 사용하시는 데 문제 없더라고요.
보강 작업이 따로 필요한지 몰랐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이 사례에서는 분배기 위치와 내력벽이라는 제약 사항이 뚜렷하므로, 먼저 현재 설비 라인에서 개수대 위치를 변경하지 않는 범위 내의 동선을 확정하시는 것이 순서입니다. 이후 거실 확장부 테이블과의 거리감을 고려해 아일랜드의 깊이를 결정하시어 개방감과 수납의 균형을 잡으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ㄱ자로 가시고 중앙을 비우는 게 화이트 톤 인테리어에는 가장 예쁘게 나옵니다. 냉장고 옆에 작은 보조 선반 하나만 짜 넣으셔도 짐 놓는 문제는 해결될 것 같아요.
보조 선반 아이디어 좋네요. 한번 고려해 보겠습니다.
거실 테이블을 메인으로 쓰신다면 주방은 조리 공간으로서의 기능만 충실하면 됩니다. 굳이 무거운 ㄷ자보다는 11자나 ㄱ자가 훨씬 쾌적하실 거예요.
냉장고 3개를 나란히 배치하시면 가로 폭을 꽤 차지하실 텐데, 11자로 가실 때 아일랜드와 냉장고 사이 통로 폭이 최소 90cm는 확보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맞아요. 통로 좁으면 나중에 냉장고 문 열 때 정말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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