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욕실 반셀프 타일 덧방 중 벽면 빈 공간 발견, 우레탄폼 충진 조치 괜찮을까요
거실 화장실에 이어 안방 욕실까지 아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직접 고쳐보고 있습니다. 도면을 그릴 줄 몰라서 머릿속 상상만으로 작업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변수가 많네요.
혼자서 타일과 도기류들을 철거하느라 진을 다 뺐습니다. 타일은 덧방으로 진행했는데, 기존 타일에 금이 간 곳도 있었고 무엇보다 벽 타일 안쪽이 텅텅 비어 있는 곳이 너무 많아서 당황했습니다. 처음 아파트 지을 때 시공이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는데, 이 상태로 그냥 덧방을 하면 나중에 타일이 떨어질까 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고민하다가 제가 생각한 방법으로 조치를 해봤습니다. 철물점에서 우레탄폼을 사 와서 10mm 드릴로 타일 곳곳에 구멍을 뚫고, 그 구멍으로 물을 뿌린 뒤 폼을 쏘는 작업을 수백 군데 반복했습니다. 다음 날 확인해 보니 이전보다 훨씬 튼튼해진 느낌이라 일단 진행은 했습니다.
현재 건식 사용을 위해 샤워 공간을 완전히 분리했고, 노출 천장이 싫어서 이케아 촛불 램프를 개조해 등으로 만들었습니다. 거울과 세면대, 서랍장도 이케아 제품으로 맞췄습니다. 샤워실 유리는 일반 유리가 아니라 포리카보네이트 PC 플라스틱을 썼는데, 가볍고 문틀과 문 모두 PVC 재질이라 습기에 의한 곰팡이나 녹 걱정이 없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전체적으로 마무리는 되었지만, 타일 안쪽 빈 공간에 우레탄폼을 채워 넣은 방식이 장기적으로 문제가 없을지, 아니면 다른 판단 기준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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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타일
후기 25개 · 서울 동작구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수백 군데나 뚫어서 폼을 쏘셨다니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혹시 폼 쏜 다음에 표면 평탄화는 어떻게 하셨나요?
폼이 굳은 뒤에 튀어나온 부분들을 정리하고 그 위에 덧방 타일을 붙여서 마감했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기존 타일의 부착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덧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벽면 내부 공극이 심할 경우 폼 충진보다는 타일을 완전히 철거하고 재시공하는 방향을 검토합니다. 이미 조치가 완료된 상황이라면 향후 타일 들뜸이나 균열 여부를 주기적으로 관찰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샤워실에 PC 소재 쓰신 건 신의 한 수네요. 저도 유리 무게 때문에 고민했는데 가벼운 게 최고더라고요.
이케아 램프 개조해서 쓰시는 분들 종종 봤는데 분위기 있겠어요. 다만 습기가 많은 곳이라 전기 안전 쪽은 잘 체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네, 최대한 습기가 닿지 않는 위치로 잡고 절연 작업에 신경 썼습니다.
구축 아파트는 정말 뜯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저도 덧방 하려다 벽면 상태 보고 결국 다 뜯어냈던 기억이 나네요.
드릴로 구멍 뚫고 폼 쏘는 아이디어는 처음 보는데 정말 고생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결과물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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