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구축 주방 확장과 가구 배치, 다이닝룸 분리 구성에 대한 고민
20년 넘은 구축 아파트 23평형 주방을 반셀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주방이 너무 협소해서 고민 끝에 세탁실 공간만 남기고 베란다를 확장했어요. 확장한 공간에 냉장고를 넣고 싶었지만 너비가 나오지 않아서, 결국 냉장고를 싱크대와 마주 보는 방향으로 배치했습니다. 복도가 좁아질까 봐 깊이가 짧은 제품으로 골랐는데, 이 배치가 효율적일지 걱정이 됩니다.
주방 내부에 식탁을 둘 공간이 전혀 나오지 않아서 아예 작은 방 하나를 다이닝룸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문을 없애서 출입을 편하게 하고 홈카페나 서재 겸용으로 쓰려고 해요. 전체적인 톤은 화이트로 맞췄습니다. 가구, 상판, 타일, 쿡탑, 후드까지 모두 화이트로 통일해서 넓어 보이게 연출했는데, 자칫 너무 밋밋해 보이지는 않을지 고민입니다.
가구는 이케아 제품으로 설치했는데, 상판과 싱크볼, 후드 등은 다른 제품들로 조합해서 시공했습니다. 특히 싱크볼은 배수관 문제로 식세기나 정수기 설치 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다른 제품을 선택했어요. 수전과 정수기, 싱크볼까지 스텐 소재로 통일해 보았습니다.
조명은 메인등 없이 3인치 매입등을 복도 라인과 확장 공간에 나누어 설치했고, 상부장 아래에는 간접등을 셀프로 달았습니다. 가스쿡탑과 후드도 화이트 제품으로 맞췄는데, 후드 배관이 벽에서 나오는 구조라 가림막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이렇게 구성한 주방 동선과 화이트 톤의 조합이 실사용 시에 어떤 느낌일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이채싱크대
후기 11개 · 을지로 방산시장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냉장고를 마주 보게 배치하셨으면 복도 폭이 얼마나 나오나요? 깊이 짧은 모델이라도 실제 지나다닐 때 답답함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일반 냉장고보다 얇은 제품을 선택해서 생각보다 통행에 지장은 없는데, 시각적으로 꽉 차 보일까 봐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작은 방을 다이닝룸으로 만드신 건 정말 신의 한 수 같아요. 20평대 구축은 주방에 식탁 넣으면 정말 답답하더라고요.
맞아요. 저도 고민 많았는데 문을 없애니까 개방감이 생겨서 다행인 것 같아요.
수전이랑 싱크볼을 스텐으로 통일하신 건 관리 면에서 아주 좋은 선택이신 것 같습니다. 화이트 톤에 스텐 포인트면 깔끔하겠어요.
저도 스텐으로 맞추려고 하는데, 혹시 물때 관리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메인등 없이 매입등이랑 간접등만 쓰신 게 분위기 잡기엔 훨씬 좋을 거예요. 주백색으로 하셨으면 너무 차갑지도 않고 딱 적당하겠네요.
네, 주백색으로 설치했어요. 저녁에는 간접등만 켜두는데 분위기가 꽤 만족스럽습니다.
올 화이트 주방은 밋밋하기보다 오히려 공간이 훨씬 넓어 보여서 좋아요. 타일 메지까지 화이트로 맞추신 건 정말 용기 있는 선택이시네요!
메지 화이트는 오염이 걱정되긴 하지만, 완성하고 나면 만족도가 제일 높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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