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훼손으로 낡아진 문과 몰딩, 벽지 톤에 맞춘 필름 색상 선택 고민입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집에서 문이나 몰딩에 인테리어 필름 시공해보신 분 계실까요. 저희 집은 비숑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데, 아이들이 워낙 징징이라 문을 열어달라고 발로 박박 긁는 습관이 있습니다.
게다가 수컷이라 마킹을 종종 하다 보니 몇 년 지나니까 문이랑 몰딩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해졌습니다. 발톱 자국도 많고 여기저기 찍힌 흔적이 가득해요. 색상도 예전 같지 않아서 집이 전체적으로 낡아 보이는 느낌이 듭니다.
집 연식이 아주 오래된 편은 아니라서 처음에는 교체를 생각했지만, 비용 부담이 커서 기존 자재 위에 시공하는 인테리어 필름 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색상 선택이 정말 어렵네요.
현재 벽면은 이전 집주인이 크림 회벽 톤의 벽지로 마감해둔 상태라, 이 색상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톤을 찾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보고 있는 선택지는 세 가지 정도인데, 사진으로 볼 때는 거의 비슷해 보여서 제 눈에는 구분이 잘 안 됩니다. 남편은 며칠째 샘플만 붙들고 고민 중인데, 인테리어 사장님께서도 실제로 시공해놓으면 느낌이 완전히 다르니 신중하게 고르라고 하시네요.
저는 벽, 문, 몰딩이 따로 노는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기만을 원합니다. 제가 고른 선택지들이 적당할지, 아니면 이런 경우에 가장 괜찮은 색상 기준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시공해보신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필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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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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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필름은 조명에 따라 색감이 정말 다르게 보여서 샘플만으로는 판단하기 힘드실 거예요. 벽지 샘플을 필름 샘플 위에 직접 올려두고 자연광에서 비교해보셨나요?
네, 거실 창가에서 대봤는데도 제 눈에는 다 비슷해 보여서 남편이랑 의견이 계속 갈리네요.
크림 회벽 톤이면 완전 화이트보다는 약간의 미색이 섞인 톤으로 가셔야 붕 뜨지 않더라고요. 너무 하얀색으로 가면 오히려 벽지가 누렇게 보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이 긁는 정도가 심하시다면 필름지 선택하실 때 표면 질감이 너무 매끄러운 것보다 약간 결이 있는 게 스크래치 티가 덜 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벽지랑 문, 몰딩까지 톤을 맞추면 집이 훨씬 넓어 보이긴 하죠. 다만 필름마다 광택 정도가 달라서 무광인지 유광인지도 꼭 확인해보세요.
맞아요. 광택 차이 때문에 색상이 비슷해도 이질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마킹 흔적이 있는 곳은 필름 붙이기 전에 밑작업을 정말 잘하셔야 합니다. 표면이 고르지 않으면 필름 위로 자국이 그대로 드러나거든요.
차라리 아주 약간 더 어두운 톤을 선택해서 포인트를 주시는 건 어떠세요? 너무 비슷하게 맞추려다 보면 오히려 미세하게 다른 색 차이가 더 도드라져 보일 때가 있더라고요.
사장님 말씀대로 시공 후 느낌이 확 다릅니다. 결정하시기 전에 실제 시공 사례 사진을 최대한 많이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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