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덱스 실리콘 세 가지 섞어 썼다가 계속 눈에 밟혀요
마감 때 아덱스 무광 백색이랑 연회색, 아이보리까지 세 가지 색상을 섞어서 썼거든요. 근데 아이보리가 생각보다 핑크빛 도는 베이지 느낌이라 계속 신경 쓰이더라고요. 화이트랑 아이보리 자재가 섞인 곳에는 차라리 화이트 하나로 밀었으면 좋았을 텐데, 여러 색을 쓰니까 오히려 더 튀어 보여서 아쉬워요. 연회색은 밝은 톤 자재 어디든 무난하게 잘 어울려서 괜찮았고요.
필름은 샷시랑 문선 대부분 ps101로 맞췄는데 이게 생각보다 때가 많이 타더라고요. 질감이 거친 편이라 그런지 오염이 돼도 잘 안 닦여서 관리가 좀 힘들어요. 조명도 호텔 느낌 내고 싶어서 직부등 다 없애고 간접등으로만 배치했는데, 아이가 있다 보니 전체적으로 켰을 때 확 밝아지는 느낌이 부족해서 조금 후회돼요. 그래도 천장 모양 자체는 정말 예쁘게 나왔어요.
다행히 욕실은 만족스러워요. 이시스2119 세면기에 에떼르노 비데수전 조합으로 갔는데 수전이 진짜 편하더라고요. 안방 욕실에 넣은 플랩장도 수건 접는 방식에 맞춰서 주문 제작했더니 수건이 안 흘러내려서 좋아요. 커튼박스마다 콘센트 미리 만들어둔 것도 홈카메라 설치할 때 신의 한 수였어요. 나중에 전동 커튼 달 때도 유용할 것 같고요.
댓글 10
실리콘 색상 맞추는 게 진짜 어렵더라고요. 저도 아이보리 썼다가 톤 차이 나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맞아요. 그냥 화이트로 통일할 걸 그랬나 봐요. 연회색은 진짜 무난하더라고요.
커튼박스 콘센트 생각 못 했는데 진짜 유용하겠어요. 저도 전동 커튼 고민 중인데 참고할게요.
ps101 필름 저도 썼는데 오염 관리가 진짜 쉽지 않더라고요. 닦아도 닦아도 그대로인 느낌이에요.
그쵸. 질감이 있어서 그런지 때가 타면 더 잘 보이는 것 같아요.
간접등만 하면 분위기는 좋은데 확실히 공부하거나 활동할 때는 밝기가 아쉽더라고요.
에떼르노 비데수전 진짜 편하죠. 저도 그거 쓰고 삶의 질이 올라갔어요.
플랩장 주문 제작하실 때 수건 사이즈 어떻게 맞추셨어요?
평소에 쓰는 수건 접는 방식이랑 높이를 체크해서 업체에 전달했어요.
실링팬 설치하신 거 부러워요. 알리 제품이랑 소브 제품 풍량 차이가 체감될 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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