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7년 쓴 빌트인 김치냉장고를 그대로 쓸지 말지 고민이에요
이사 갈 집에 빌트인 김치냉장고가 있는데 7년이나 된 가전이라니 선뜻 손이 안 가더라고요. 제가 쓴 거면 그냥 쓰겠는데 남이 쓰던 거라 찝찝한 마음이 커서 계속 신경 쓰여요.
아예 주방 전체를 600만원 정도로 잡고 새로 싹 뜯어고치면서 저희 집 김냉을 가져갈까 생각 중인데, 남편은 사제보다 순정 퀄리티가 훨씬 높을 거라며 전체 시공은 반대하는 분위기예요. 김냉 쪽만 리폼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가성비가 너무 떨어질 것 같아 망설여지네요.
사실 상판 대리석 색상도 계단처럼 층진 검정, 회색, 흰색 조합이라 너무 촌스러워 보여요. 싱크볼이랑 수납장까지 제 취향대로 바꾸고 싶은데 돈이랑 시간이 제일 걱정이라 결정이 안 서네요. 순정 자재가 정말 그렇게 좋을지, 아니면 그냥 깨끗이 닦아서 쓰고 저희 집 가전은 따로 배치하는 게 맞을까요.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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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싱크대
후기 11개 · 을지로 방산시장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남이 쓴 가전은 진짜 찝찝하죠. 저도 예전에 비슷한 고민 했는데 결국 닦아서 썼거든요. 근데 상판 색상이 너무 마음에 안 드신다면 전체 시공 쪽으로 마음이 기우실 것 같아요.
맞아요. 상판이 진짜 옥죄는 느낌이라 그것 때문에라도 뜯고 싶은데 남편을 설득하는 게 일이네요.
순정 자재가 무조건 좋다고 보긴 어려워요. 요즘은 사제도 브랜드 제품만큼 마감 잘 나오는 곳 많거든요. 다만 전체 시공 범위에 따라 견적이 확 달라지니 상세 내역을 더 꼼꼼히 비교해보세요.
7년이면 가전 수명상 교체 주기가 다가오는 시점이긴 해요. 리폼은 비용 대비 만족도가 낮을 때가 많아서 차라리 전체를 하시거나 아예 포기하시거나 둘 중 하나가 나을 수도 있어요.
리폼 가성비 낮다는 말씀에 공감해요. 그래서 더 갈등이 되네요.
상판 색상이 계단식이라면 진짜 튀겠네요. 주방 분위기 결정하는 게 상판이랑 가구 색상이라 이 부분은 현장에서 직접 자재 샘플 대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가장 정확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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