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32평 매수했는데 배관이랑 단열 어디까지 뜯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울산에 구축 32평 아파트를 매수해서 5~7년 정도 살 계획이에요. 아기 돌 지나서 틈틈이 눈팅하며 계획 짜고 있는데, 막상 시작하려니 막막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고요.
가장 걱정되는 건 배관 교체나 단열 작업이에요. 이런 건 그냥 겉에서 봐서는 모르고 무조건 철거를 해봐야 상태를 알 수 있는 건지 궁금해요. 에어컨도 거실이랑 안방, 아기방까지 다 넣고 싶은데 벽걸이로 갈지 시스템으로 갈지 계속 갈등 중이에요.
예산 때문에 턴키는 포기하고 반셀프로 가려고 하는데, 욕실만 따로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게 비용적으로 실익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타일 철거부터 도기, 수전, 젠다이까지 다 포함해서 맡기고 싶은데 이게 효율적인 방법일까요.
그리고 보관이사를 할 예정인데 입주청소랑 커튼 설치를 짐 풀기 전에 해야 하는지, 아니면 풀고 나서 하는 게 맞는지 헷갈려요. 필름이나 목공, 전기 작업 같은 공정들은 제가 1차로 요청드리면 기사님이 오셔서 즉석에서 조율해주시는 건지, 아니면 앞 공정 끝날 때마다 다음 기사님이 오셔서 확인하고 들어가시는 건지도 궁금하네요.
댓글 9
배관은 연식 보시면 답 나오더라고요. 저는 20년 넘은 집이라 그냥 마음 비우고 다 갈았는데, 철거하고 나서 상태 보고 결정하시는 게 제일 정확하긴 해요.
역시 뜯어봐야 아는 거군요. 저희 집도 연식이 좀 있어서 걱정이에요.
욕실만 따로 업체 맡기는 거 저도 그렇게 했어요. 완전 철거하고 새로 하는 거면 반셀프로 하기엔 너무 빡세더라고요. 비용 차이는 좀 나도 정신 건강엔 그게 이득이었어요.
입주청소는 무조건 짐 들어오기 전에 하셔야 해요. 짐 다 풀고 나면 구석구석 청소하기 진짜 힘들거든요. 커튼도 청소 끝나고 다는 게 정석이에요.
아, 청소 먼저 하고 커튼 다는 순서로 잡아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전기나 목공은 미리 도면이나 요청사항을 상세히 적어주셔야 해요. 현장에서 즉석으로 결정하면 나중에 수정할 때 비용 더 나올 수도 있거든요.
아기방까지 생각하시면 시스템이 답이긴 한데, 구축은 천장 높이 확인하셔야 해요. 단내림 작업 해야 할 수도 있거든요.
공정 간 조율은 보통 앞 작업 끝난 뒤에 다음 반장님이 오셔서 체크하시더라고요. 근데 제가 직접 중간에서 소통하는 게 생각보다 에너지가 많이 들어요.
보관이사 하시면 일정 잡기가 더 까다로우실 텐데, 청소 업체랑 이삿날 조율 잘 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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