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장을 덜어낸 자리에 채운 포그그레이와 오로라 리넨 크림의 대비 |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 현장은 상부장을 과감히 생략하고 하부장과 키큰장만으로 구성한 주방입니다. 안녕하세요. 확장된 베란다 영역까지 활용해 ㄷ자 구조의 동선을 잡았으며, 무광의 차분한 톤과 따뜻한 우드 질감을 섞어 설계했습니다.
상부장 없는 주방을 계획할 때 색상과 자재의 균형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되는 순간이 있죠. 포그그레이 도어와 오로라 리넨 크림 상판이 만났을 때 어떤 대비가 생기는지 그 디테일을 따라가 볼게요.

주방의 전경을 보면 한솔 PET 포그그레이 무광 도어가 하부 라인을 차분하게 잡아줍니다. 상단에 가구 없이 비워둔 덕분에 시선이 막히지 않고, 내부에 설치된 조명이 수납장 선반을 은은하게 비춥니다. 여기에 백조씽크 깜뽀르떼 860 싱크볼을 매립해 기능적인 면을 더했습니다.

싱크볼 주변의 마감 상태를 보면 LX 하이막스 오로라 리넨 크림 12T 상판이 적용되었습니다. 밝은 크림 톤의 상판이 포그그레이 하부장과 만나 선명하면서도 부드러운 대비를 이룹니다. 바닥 타일의 색감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전체적인 톤이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조리 공간의 연속성을 확인하면 상판의 두께감이 12T로 일정하게 유지되어 정갈한 수평선이 돋보입니다. 싱크볼과 상판이 만나는 지점의 실리콘 마감이 매끄럽게 처리되어 이질감이 없습니다. 하부장의 무광 질감이 빛 반사를 줄여주어 시각적인 피로감이 덜합니다.

수납장 라인이 벽면을 따라 곧게 뻗어 있으며 하단 타일 바닥과 맞닿은 걸레받이 부분이 정밀하게 밀착되었습니다. 상부장이 없는 구조에서는 하부장의 수평과 수직 라인이 공간의 인상을 결정짓기에 더욱 세밀한 맞춤 제작이 필요했습니다.

바닥 타일의 격자무늬가 가구의 직선적인 라인과 만나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가구의 배치에 따라 바닥면이 드러나는 범위가 달라지는데, 여기서는 타일의 톤이 포그그레이 도어와 충돌하지 않고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습니다.

ㄷ자 형태로 구성된 카운터 공간은 조리와 세척, 준비 과정의 동선을 짧게 만들어 줍니다. 상판은 동일하게 LX 하이막스 오로라 리넨 크림 12T를 사용하여 일관성을 주었고, 싱크볼의 위치를 효율적으로 배치해 작업 효율을 높였습니다.

내부 선반이 마련된 수납 공간은 물건의 높이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상판 아래로 이어지는 수납 라인이 타일 바닥까지 일직선으로 떨어져 시각적인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작업 당시에는 우드톤 바닥 위로 가구의 골조가 먼저 자리를 잡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내부 선반과 카운터 공간의 치수를 정확히 맞추기 위해 기초 설계를 바탕으로 조립이 진행되었으며, 이 단계에서 전체적인 비례감을 확인했습니다.

창문과 맞닿은 수납장 영역은 자연광이 들어오는 위치를 고려해 배치되었습니다. 포그그레이 도어가 빛을 받았을 때 너무 밝거나 어둡지 않게 표현되며, 창틀의 색상과도 무난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시공 과정 중의 모습으로, 내부 선반에 조명이 설치되어 작동 상태를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불투명한 도어 패널이 장착되기 전, 콘센트의 위치와 배선 정리가 정확히 이루어졌는지 점검하는 과정이 포함되었습니다.

완성된 수납장 내부에는 유압 플랩식 장이 적용되어 상단 데드스페이스를 최소화했습니다. 불투명 도어 패널 너머로 내부 조명이 은은하게 퍼지며, 선반 위에 놓인 물건들이 명확하게 보입니다.

누오미 팬트리롤이 설치된 키큰장 세트는 수직 라인이 곧게 뻗어 있어 공간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맞춤 가구를 계획할 때는 사용자의 키와 냉장고의 정확한 규격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이번 현장처럼 4도어와 1도어 키친핏 냉장고를 배치할 때는 장의 깊이와 너비를 정밀하게 산정해야 튀어나오는 부분 없이 매끄러운 라인이 나옵니다. 또한 서랍 내부의 하츠 언더레일처럼 소프트클로징과 풀오픈 기능이 포함된 하드웨어를 선택하면 사용 시의 정숙함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상부장을 생략한 대신 한솔 PET 포그그레이와 LX 하이막스 오로라 리넨 크림 12T, 그리고 아일랜드 후면의 시에라 오크 합판을 통해 색감과 온기를 동시에 잡았습니다. ㄷ자 동선과 키큰장 세트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정돈된 주방의 모습이 완성되었습니다.
포그그레이와 오로라 리넨 크림 12T의 색상 조합을 고민 중이라면 시에라 오크의 질감을 포인트로 섞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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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아일랜드 후면에 쓰인 시에라 오크 합판 덕분에 차가운 느낌 없이 따뜻해 보여요. 무광 도어랑 우드 질감이 섞이니까 분위기가 확 사네요.
키친핏 냉장고랑 키큰장 라인이 딱 맞게 떨어지는 게 정말 깔끔하네요. 저희 집도 냉장고장 맞춤 제작 예정이라 비례감 참고가 많이 됐어요.
냉장고 규격에 맞춰 장의 깊이와 너비를 정밀하게 산정해야 튀어나오는 부분 없이 매끄러운 라인이 나온다고 합니다.
상부장 없는 주방이라 시선이 탁 트여서 좋네요. 혹시 수납장 내부에 설치된 조명은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 건지 궁금해요!
해당 현장은 수납장 내부에 조명을 설치해 선반을 은은하게 비추도록 설계되었다고 해요.
포그그레이 하부장이랑 오로라 리넨 크림 상판 조합이 생각보다 훨씬 부드러워 보여요. 저도 이번에 주방 톤 맞추고 있는데 이 색 조합으로 가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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