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공정 중 발생한 철거 마감 문제와 주방 높이 설정 후회에 대해 묻습니다
반셀프로 짧은 기간 동안 공사를 진행하고 이제 막 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직접 설계한 집이라 애착은 가지만, 공부를 더 많이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커서 몇 가지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먼저 철거 단계에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마루 철거 업체에 맡겼는데 전반적인 마감 상태가 엉망입니다. 특히 폴딩도어 틀 설치를 위해 샷시를 제거한 후 남은 폼을 그대로 둬도 되냐고 물었더니, 폴딩도어 시공자가 알아서 할 거라며 그냥 가셨습니다. 주방 후드 역시 덜 떼어내어 석고보드에 박혀 있는 상태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 다음 공정에서 충분히 보완이 되는 수준인지, 아니면 철거 업체에 강력히 항의해야 하는 부분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주방 싱크대 높이 설정 때문에 고민입니다. 제가 키가 작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허리를 굽히고 설거지하는 것이 싫어서 높이를 90cm로 맞췄습니다. 막상 설치하고 보니 설거지는 괜찮은데 쿡탑 위치가 너무 높아졌습니다. 발받침대를 놓고 사용하는 방법 외에 다른 현실적인 대안이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공정 간 소통 문제입니다. 작은 평수라 공정이 겹치다 보니 업체끼리 서로 책임을 회피하거나 의사소통이 안 되는 부분이 많아 골치가 아팠습니다.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이채싱크대
후기 11개 · 을지로 방산시장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철거 마감은 정말 복불복인 것 같아요. 폼 같은 건 목공이나 폴딩도어 팀에서 정리해주기도 하지만, 후드가 석고보드에 박혀 있는 건 명백한 미흡 같네요.
맞아요, 저도 그 부분이 계속 신경 쓰이네요. 다음 공정에서 자연스럽게 덮일 수준인지 판단이 잘 안 섭니다.
싱크대 높이 90cm면 꽤 높으신 편이네요. 쿡탑 높이 때문에 불편하시다면 말씀하신 대로 발받침대를 쓰시는 게 가장 빠르고 현실적인 방법일 것 같습니다.
작은 평수일수록 공정 겹치면 현장에서 싸움 나기 쉽죠. 주방 타일을 싱크대 업체에 한꺼번에 맡기면 책임 소재가 분명해서 훨씬 편하긴 합니다.
동감합니다. 특히 타일과 가구 사이의 마감 문제는 두 업체가 서로 미루는 경우가 많아서 한 곳에서 묶어 진행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더라고요.
철거 때 계약 사항이 아니라고 안 해주는 부분들이 있죠. 그래도 기본 마감이 너무 엉망이면 다음 공정 비용이 추가될 수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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