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공정 중 업체 소통 문제와 시공 마감 불량, 어디까지 수용해야 할까요
준신축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최소한의 부분 공사를 반셀프로 진행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럽지만, 일부 공정에서 겪은 문제들 때문에 고민이 되어 글을 올립니다.
우선 주방 상판 교체를 진행했는데, 실측 때 하부장이 틀어져 있어 일반적인 여유 치수를 남기기 어렵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감안하겠다고 했는데, 막상 시공된 결과물을 보니 하부장이 상판보다 더 튀어나와 보입니다. 기존 상판 폭보다 2cm 정도 짧게 재단된 상태인데, 이 정도 오차가 일반적인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무엇보다 시공 후 아쉬운 점을 말씀드렸을 때 사장님의 태도가 정중하지 않으셔서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냉장고장 가구 시공은 더 심각합니다. 실측 당일 몇 시간 전에 갑자기 취소를 두 번이나 하셨고, 완성 후에는 도어가 안으로 들어가 있거나 좌우 높이 차이가 나는 등 실수가 많았습니다. 일정보다 3일이나 늦게 마무리되었는데, 수정 요청을 드리니 잔금을 먼저 입금해야 AS 날짜를 잡을 수 있다고 하십니다. 이미 계약금으로 80%를 지불한 상태인데, 잔금을 먼저 드려야 하는 상황인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잔금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위협적인 언행까지 들어서 결국 수정 없이 잔금을 치르고 마무리했습니다.
반셀프를 처음 해보니 업체 선정 시 소통 능력과 계약금 비율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저처럼 가성비만 보고 계약금을 높게 잡거나 소통이 어려운 업체를 선택하면 공사 마무리 단계에서 정말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하신 분들이 계신지, 이런 마감 상태가 일반적인 수준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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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싱크대
후기 11개 · 을지로 방산시장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상판 2cm 차이면 육안으로도 확 튈 텐데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가구 도어 높이 차이도 사진으로 보면 더 심할 것 같은데, 그냥 마무리하신 게 정말 아쉽네요.
맞아요. 사진을 찍어뒀는데 정말 속상하더라고요. 그래도 더 큰 갈등이 생길까 봐 포기했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시공 전 실측 단계에서 하부장 수평 상태를 정확히 공유받으셨는지, 그리고 재단 치수가 명시된 도면이나 확인서가 있었는지를 먼저 판별해야 합니다. 가구의 경우 잔금 전 검수 과정에서 하자 리스트를 작성하고 합의하에 잔금을 치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계약금 80%는 정말 위험한 조건이네요. 보통은 계약금, 중도금, 잔금으로 나누는데 너무 앞단에 몰려 있으면 업체가 책임감을 덜 느끼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가성비가 좋다는 말에 혹해서 덥석 계약했는데, 정말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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