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제품 대신 현장 칼졸리로 맞춘 600각 포세린 타일 | 오산 휴튼9단지
오산시 수청로 휴튼9단지 아파트 공용욕실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입주 전 셀프 인테리어를 준비하시던 분의 요청으로 타일 시공부터 세팅, 천장 공사까지 진행한 사례예요.
욕실은 작은 공간이지만 타일, 도기, 천장 등 여러 공정이 얽혀 있어 조율이 쉽지 않죠. 타일러가 직접 마감까지 책임지는 과정과 사용된 자재들을 상세히 짚어볼게요.

작업 과정 중의 모습입니다. 세면대와 양변기, 샤워 설비가 들어설 자리를 잡으며 전체적인 구성을 맞추는 단계예요. 설비 위치에 따라 타일의 나누기 값이 달라지므로 세밀한 체크가 필요합니다.

세팅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도기 설치 후 매지 색상과 동일한 실리콘으로 마감하여 이질감을 줄였습니다. 돔천장 시공 후 도기의 높이와 타공 위치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배치했어요.
그런데 타일의 완성도는 단순히 붙이는 것이 아니라 깎아내는 디테일에서 결정됩니다.

바닥과 벽면에 타일 조각들이 놓인 시공 초기 단계입니다. 중앙 배수구를 중심으로 물 흐름을 고려한 구배 잡기가 시작되는 지점이에요.

노란색과 파란색 플라스틱 부품, 전선들이 노출된 상태입니다. 타일을 붙이기 전 전기 배선과 설비 라인을 먼저 정리해야 나중에 뜯어내는 일이 없습니다.

수동 접합 클램프와 소형 도구들이 사용되는 장면입니다. 타일의 단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탄클립을 적용하며 양생 과정에서의 수축 팽창을 제어했습니다.

금속 부품과 케이블이 벽면에 고정된 모습입니다. 콘크리트 바닥 위로 기초 작업을 진행하며 벽면의 수직과 수평을 레이저로 정확히 맞추는 과정이에요.

수공구를 이용해 타일을 정밀하게 가공하는 모습입니다. 이 집은 공장졸리 제품을 쓰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칼졸리로 깎아 젠다이와 파티션의 모서리를 마감했습니다.

파란색 마감재가 덮인 벽과 바닥, 그리고 파이프가 설치된 공간입니다. 도막방수는 고객이 직접 진행한 후 타일 시공에 들어갔으며, 기존 타일의 들뜸 여부를 확인해 덧방 가능 여부를 판단했습니다.

콘크리트 벽면에 수도관과 원통형 덮개가 설치된 상태입니다. 바닥에 물이 고인 흔적이 보이지만, 이는 방수층 확인과 설비 점검을 위해 필요한 과정입니다.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진 원통형 물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공에 필요한 부자재들을 미리 분류하여 작업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배치한 모습이에요.

철근과 콘크리트 구조가 노출된 벽면에 흰색 페인트 마감이 진행 중입니다. 타일을 붙이기 전 벽면의 평탄도를 잡고 기초를 다지는 단계입니다.

섬유콘크리트 마감 표면과 배수구가 보이는 바닥 모습입니다. 최종적으로 타일이 덮이기 전, 배수구의 위치와 바닥의 수평 상태를 마지막으로 점검했습니다.
이번 현장은 하부와 바닥에 MIRAMAR RED(600x600 포세린 반무광)를 사용하고, 상부 포인트로는 CF678(600x600 포세린 반무광) 타일을 선택했습니다. 접착제는 마페이맥시 s1을 사용해 접착 면적을 넓게 확보했으며, 도무스 기본라인 유가로 마감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깎아 만든 칼졸리 마감과 600각 포세린 타일의 조합은 정교한 직선미를 보여줍니다. 특히 케라폭시 시공 시 기존 매지를 긁어내지 않고 투입하는 FM 공법을 적용해 마감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600x600 사이즈의 MIRAMAR RED나 CF678 타일을 고려하신다면, 현장에서 직접 처리하는 칼졸리 시공 여부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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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케라폭시 FM 공법으로 시공하셨다는데, 기존 매지를 긁어내지 않고 바로 투입하는 게 정확히 어떤 방식인가요?
해외 자재 공법에 맞춰 매지를 다시 긁어내는 한국식 시공이 아니라, 충분한 양을 바로 투입해 마감하는 방식이라고 해요!
MIRAMAR RED 색감이 묘하게 고급스러워요. 600각 포세린 타일로 맞추면 확실히 직선미가 살더라고요.
도기 설치 후에 매지 색상이랑 실리콘을 맞춘 디테일이 좋네요. 이질감이 없어서 훨씬 깔끔해 보여요.
맞아요, 작은 차이지만 색상을 통일해서 마감하면 훨씬 일체감 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저도 곧 욕실 리모델링 예정이라 600각 타일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칼졸리 시공 여부를 꼭 확인해야겠네요. 참고돼요!
현장 칼졸리로 깎아낸 모서리 마감이 진짜 정교하네요. 공장 제품 안 쓰고 직접 하신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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