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각 대신 선택한 300각 포세린 타일의 복고풍 무드 | 의왕 모락산 현대 APT

반*끝

의왕 모락산 현대 APT 안방 욕실, 300x300각 타일로 벽과 바닥을 통일해 완성한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2002년에 준공된 20년 넘은 구축 아파트라 기존 타일의 들뜸이나 방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덧방이 아닌 올철거 후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최근 대형 타일이 주를 이루지만, 때로는 작은 타일이 주는 특유의 리듬감이 그리울 때가 있죠. 어떤 사이즈의 타일이 내 취향에 맞을지 판단이 잘 안 서실 겁니다. 이번 사례에서는 해시소싱의 G300 IVORY-NS 칼라바디 포세린 타일과 다크한 줄눈의 조합을 어떻게 구현했는지 살펴볼게요.

아이보리 톤 타일과 다크 줄눈이 매치된 욕실 전경
아이보리 톤 타일과 다크 줄눈이 매치된 욕실 전경사진 출처
세면대와 양변기가 배치된 욕실 내부 모습
세면대와 양변기가 배치된 욕실 내부 모습사진 출처
줄눈의 격자무늬가 선명하게 보이는 벽 타일과 도기
줄눈의 격자무늬가 선명하게 보이는 벽 타일과 도기사진 출처

완성된 욕실은 300x300각의 아이보리 톤 타일이 벽과 바닥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여기에 ARDEX FG8 212 볼케이노 컬러의 다크한 줄눈을 넣어 타일의 격자무늬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세면대와 양변기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하기 위해 별도의 젠다이 시공은 생략하고 미니멀한 구성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런데 작은 타일은 시공 과정이 대형 타일보다 더 까다롭습니다. 정사이즈가 아닌 경우가 많아 현장에서 세밀하게 사이즈를 체크하며 맞춰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흰색 타일로 마감된 벽과 바닥의 초기 상태
흰색 타일로 마감된 벽과 바닥의 초기 상태사진 출처
타일 바닥 위에 놓인 시공 보조 소품들
타일 바닥 위에 놓인 시공 보조 소품들사진 출처
천장 배관과 전선이 노출된 시공 중인 공간
천장 배관과 전선이 노출된 시공 중인 공간사진 출처
벽면 배수구와 끝부분 조정용 부품이 보이는 모습
벽면 배수구와 끝부분 조정용 부품이 보이는 모습사진 출처

작업 초기 단계에서는 천장의 배관과 전선 노출 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전기 타공 전 배선 작업이 선행되어야 나중에 천장 마감 후 재작업하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바닥 배수구 위치를 잡고 벽면의 수평을 맞추는 기초 공정이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벽면과 바닥에 타일을 부착 중인 과정
벽면과 바닥에 타일을 부착 중인 과정사진 출처

벽면과 바닥에 타일을 부착하는 과정에서는 마페이 맥시 s1 15mm 갈갈이 공법을 적용했습니다. 특히 비흡수면 프라이머를 먼저 도포하여 접착력을 높였으며, 접착제를 80% 가까이 꼼꼼하게 찍어 발라 타일이 들뜨지 않도록 내구성을 보강했습니다.

정밀한 접합을 위한 수동 클램프 도구
정밀한 접합을 위한 수동 클램프 도구사진 출처
줄눈 간격이 잡힌 벽 타일 시공 장면
줄눈 간격이 잡힌 벽 타일 시공 장면사진 출처
거울 설치 전 줄눈이 보이는 벽 타일 상태
거울 설치 전 줄눈이 보이는 벽 타일 상태사진 출처

수동 클램프와 레이저 레벨기를 사용해 수직과 수평을 정밀하게 맞추는 단계입니다. 작은 타일일수록 면이 반듯하지 않으면 라인이 틀어지기 쉬워 사전 면 밑작업과 지속적인 수평 체크가 필수적입니다. 줄눈이 들어갈 자리에 일정한 간격이 유지되도록 고정 부품을 활용해 정교하게 배치했습니다.

타일 벽 코팅 부분의 노란색 강조 라인 근접샷
타일 벽 코팅 부분의 노란색 강조 라인 근접샷사진 출처

마지막으로 타일 코팅 부분의 디테일을 잡으며 마감 처리를 진행합니다. SMC 천장 시공 후 도기를 세팅하고, 줄눈 색상과 맞춘 실리콘으로 코너 부위를 정석대로 마감하여 진동으로 인한 매지 크랙을 방지하며 마무리했습니다.

구축 아파트의 욕실 리모델링을 계획하신다면 덧방보다는 올철거를 통해 방수 상태를 먼저 점검하시길 권합니다. 특히 300x300각 같은 작은 타일을 선택할 때는 실제 사이즈가 정사이즈(298x298 등)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시공 전 반드시 실측 확인이 필요합니다.

20년 된 순정 상태의 욕실이 해시소싱 G300 IVORY-NS 타일과 아덱스 볼케이노 줄눈의 대비로 색감이 살아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젠다이 없이 구성한 간결한 라인이 아이보리 톤의 포세린 타일과 어우러져 담백한 인상을 줍니다.

작은 타일의 매력을 살리고 싶다면 ARDEX FG8 212 볼케이노처럼 대비되는 줄눈 색상을 함께 고민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에스엠타일앤스톤

이 집을 완성한 곳

에스엠타일앤스톤

타일/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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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인***보16일 전

해시소싱 G300 타일 색감이 너무 포근해 보여요. 저도 작은 타일로 하고 싶은데 실측 사이즈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은 몰랐는데 큰 팁 얻어 가요.

집***무16일 전

300각 타일에 볼케이노 줄눈 조합 진짜 신의 한 수네요! 격자무늬가 선명해서 그런지 복고풍 느낌이 제대로 살아서 너무 예뻐요.

미***프15일 전

요즘 다들 600각만 하는데 300각 포세린 타일의 리듬감이 이렇게 매력적일 줄 몰랐어요. 혹시 줄눈 색상이 너무 어두워서 튀어 보이지는 않나요?

반*끝15일 전

아이보리 타일과 다크한 줄눈의 대비를 통해 색감을 더 살린 케이스라, 오히려 포인트가 되어 담백한 인상을 준다고 해요!

욕***링15일 전

벽이랑 바닥을 같은 타일로 통일하니까 공간이 훨씬 일체감 있어 보이네요. 젠다이 생략하고 미니멀하게 구성한 거 정말 부러워요.

반*끝15일 전

맞아요, 세면대와 양변기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하기 위해 젠다이 없이 간결한 라인으로 마감한 현장이랍니다.

의*맘14일 전

아이보리 톤 타일에 젠다이 없이 마감한 게 훨씬 깔끔해 보여요. 저희 집도 구축이라 고민 중인데 올철거 방수 점검 부분 정말 참고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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