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로 자재 조합해 완성한 첫 집, 필름 제외 구간의 이질감 판단 질문
턴키 대신 반셀프로 진행해서 수십 개 업체 포트폴리오를 비교하며 가성비 있게 공사를 마쳤습니다. 거주한 지는 이제 한 달 정도 되었네요.
조명, 벽지, 필름, 바닥, 욕실 타일까지 색상을 하나하나 조합해서 골랐는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제가 직접 자재를 고르고 공정을 챙기다 보니 놓친 부분이 보여 고민입니다.
현재 바닥은 나투스진 그란데 이모션블랑으로 시공했고, 천정 몰딩과 걸레받이는 전체 철거 후 재시공했습니다. 벽지는 로하스 제품을 사용했고, 필름 작업은 싱크대 상하부, 냉장고장, 신발장, 작은방 붙박이장, 화장대, 드레스룸 문짝, 걸레받이, 거실 창문틀 일부에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입주해서 보니 필름 작업을 하지 않은 방문과 나머지 창문틀들이 눈에 띕니다. 특히 현관에서 들어올 때 전면이 아닌 특정 각도에서 보면 필름을 안 한 문들이 유독 튀어 보이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 적응될 수준인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부분적으로 보완을 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조명은 메인등을 주백색으로, 다운라이트와 간접조명은 전구색으로 맞췄습니다. 실제로 살아보니 메인등을 켤 일이 거의 없어서 조명 톤은 만족하는데, 필름 제외 구간의 색감 차이가 계속 신경 쓰이네요. 첫 반셀프라 뿌듯함도 크지만 이런 디테일한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아 조언을 구합니다.
필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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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필름
후기 19개 · 전국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면 조명 색온도 영향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전구색 조명 아래서 보면 필름 안 한 문 색상이 더 도드라져 보이나요?
네, 맞아요. 메인등을 껐을 때 간접조명 빛이 닿는 부분에서 색 차이가 더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필름은 정말 고민 많이 해도 막상 해놓으면 뭘 했어도 비슷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더라고요. 방문까지 다 하셨으면 좋았겠지만, 지금 상태에서 전체적인 톤이 맞다면 그냥 적응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사진을 같이 올려주셨으면 판단하기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혹시 필름 작업하신 곳과 안 하신 곳의 색상 차이가 어느 정도인가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가구들은 다 맞췄는데 문만 기존 색상이면 확실히 튑니다. 그래도 살다 보면 가구 배치하면서 시선이 분산되어 덜 보일 거예요.
턴키 안 하고 직접 발품 팔아서 비용 아끼신 게 어디인가요. 그 정도면 성공하신 것 같습니다. 너무 완벽하게 하려다 보면 끝이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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