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마감 후 주방 액세서리 구성과 타일 및 도배지 하자 체크 기준 질문
가족의 반셀프 인테리어를 도와주며 최근에 한 집을 마무리했습니다. 현장을 자주 지키지 못했음에도 전반적으로 잘 끝났지만, 막상 입주하고 보니 몇 가지 판단이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 기록 겸 질문 올립니다.
먼저 주방 싱크대 부분입니다.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는 씽크볼, 수전, 후드 외에 식기건조대나 분배기장 선반, 칼꽂이 같은 액세서리들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계획에 없던 것들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부속품들은 협의 후에 설치하거나 따로 보관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일반적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레이아웃 고민이 컸는데, ㄱ자 아일랜드가 답답할까 봐 걱정했지만 막상 설치하니 홈바 느낌이 나서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레인지 높이가 조금 더 낮았으면 좋았을 것 같고, 양념장 폭이 너무 좁게 나온 점은 아쉽습니다. 푸쉬도어는 최대한 없애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적용되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마감 관련해서는 바닥재 레일 매립이 안 되었거나 화장실 문틀 쪽 바닥 마감이 울퉁불퉁한 부분이 느껴집니다. 도배의 경우 기존 벽지를 벗겨내는 시간이 오래 걸려 천장은 제외하고 벽면만 진행했는데, 몰딩 이음새가 최대한 안 보이게 처리되었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특히 정배 날에 마르기 전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한지 궁금합니다.
욕실은 타일 모서리 깨짐이나 매지 얼룩을 확인했는데, 이 상태에서 줄눈 시공을 하는 것이 나은 선택일지 고민입니다.
마지막으로 입주청소 시 분진이 너무 많아 시간이 오래 걸렸고, 특히 목공에서 누락된 화단 안쪽 배수 문제로 작업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타일이나 도기에 묻은 실리콘 덩어리, 지워지지 않는 얼룩들을 공정별로 미리 체크했어야 했는데, 이런 마감 이슈들을 어느 시점에 확인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이채싱크대
후기 11개 · 을지로 방산시장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주방 액세서리는 보통 기본 구성품으로 묶여 있는 경우가 많아서, 원치 않으시면 미리 리스트를 받아서 제외 요청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타일 모서리 깨짐은 마르기 전에 발견하셔야 수정이 빠릅니다.
아, 리스트를 미리 확인했어야 했네요. 다음 공정 때는 꼭 미리 요청드려야겠습니다.
문틀 쪽 바닥 울퉁불퉁한 건 마감재 종류에 따라 체감이 다를 수 있습니다. 혹시 어떤 바닥재를 쓰셨나요?
장판으로 진행했는데 레일 매립이 안 된 부분이랑 문틀 쪽이 특히 신경 쓰이더라고요.
매지가 얼룩덜룩하다면 줄눈 시공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특히 욕실은 물때 때문에 관리하기 힘들어서 줄눈 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더라고요.
화단 배수 누락은 목공 단계에서 잡았어야 하는 부분이라 아쉽네요. 실리콘 마감은 요청한다고 다 예뻐지기보다는 시공자의 성향을 많이 타는 영역이라 정배 날에 꼼꼼히 봐달라고 말씀하시는 게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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