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졸리 대신 현장 칼졸리로 마감한 600각 포세린 타일 | 동작구 흑석동 한강센트레빌
동작구 흑석동 한강센트레빌 아파트, 공용 욕실의 타일 시공과 도기 및 돔천장 작업을 진행한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셀프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타일과 도기 세팅을 분리해 진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책임 소재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철거부터 마감까지 토탈 리모델링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욕실이라는 작은 공간에 여러 업체를 섭외하다 보면 공정 간의 간섭이나 마감 책임이 불분명해지는 상황이 생기곤 하죠. 이번 사례에서 적용된 구체적인 자재 선정과 현장 졸리컷 시공 과정을 통해 마감의 디테일을 짚어보겠습니다.

작업 중인 욕실의 전경입니다. 세면대와 양변기, 샤워 설비가 들어설 자리를 잡고 전체적인 구성을 맞추는 단계예요. 설비의 위치와 타일의 라인이 정확히 맞물려야 최종 마감이 정교해집니다.

마감이 완료된 모습의 욕조와 샤워 설비 주변입니다. 벽면과 바닥에 사용된 EV6623 포세린 타일의 반무광 질감이 은은하게 드러납니다. 600x600 사이즈의 대형 타일을 사용해 줄눈 수를 줄이고 시각적인 연속성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대형 타일일수록 단차 제어가 핵심입니다. 그래서 이번 현장에서는 평탄클립을 사용해 양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축 팽창으로 인한 단차를 최소화했습니다.

욕조 주변의 벽 타일 시공 과정입니다. 타일 사이의 간격을 맞추고 접착제를 도포하는 단계로, 특히 조적 턱이 들어가는 부분의 수평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페이맥시 s1과 쌍곰 타일용 에폭시를 사용해 접착력을 높였습니다.

설비 일부가 노출된 시공 중의 모습입니다. 배관의 위치를 확인하고 타일을 재단해 맞추는 정밀한 작업이 이어집니다. 이 단계에서 오차가 생기면 도기 설치 시 마감이 어긋나기 때문에 세밀한 체크가 필요합니다.

욕조가 설치된 구역의 작업 모습입니다. 욕조 턱의 마감 높이는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협의 후 결정하여 시공했습니다. 조적벽돌 100장을 사용해 턱을 만들고 그 위를 타일로 감싸는 과정입니다.

바닥과 욕조가 만나는 근접 지점입니다. 바닥 타일의 구배를 잡아 물이 고이지 않고 배수구로 잘 흐르도록 유도하는 작업이 병행되었습니다. 세면대 밑에는 도무스 기본라인 유가를 설치해 기능성을 갖췄습니다.

벽면에 회색 타일이 부착되고 노란색 플라스틱 고정핀과 흰색 테이프로 임시 고정된 상태입니다. 레이저로 정확한 사각을 맞춘 뒤 타일을 붙여 라인 매치를 확인하는 과정이에요. 접착제를 80% 가까이 꼼꼼하게 찍어 발라 타일이 들뜨지 않도록 접착 면적을 넓혔습니다.

바닥 근접부의 시공 과정입니다. 타일 시공 후 바로 매지를 넣지 않고 다음 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당일 매지 작업은 변색이나 타일 들뜸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충분한 양생 시간을 두는 것이 원칙입니다.

레이저 수준계가 놓인 벽면 작업 현장입니다. 욕조 위에는 알루미늄 호일로 보양 처리를 했으며, 벽면과 바닥의 수평선을 맞추며 정밀하게 타일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젠다이나 파티션의 모서리는 공장졸리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깎아내는 칼졸리 방식으로 시공해 변수에 대응했습니다.

문이 열린 상태에서 보이는 내부의 조적 벽과 욕조 구조물입니다. 검은색 벽돌로 뼈대를 세우고 수도관과 전기 소켓을 배치한 기초 단계의 모습이에요. 이 기초 작업이 정확해야 이후 돔천장 시공과 도기 세팅이 매끄럽게 연결됩니다.
이번 현장처럼 600x600 대형 포세린 타일을 선택할 때는 기존 타일의 들뜸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덧방 가능 여부는 단순히 횟수가 아니라 실제 타일의 부착 상태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덱스 라이트그레이 색상의 매지와 실리콘을 사용해 타일과 톤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체적으로 EV6623 포세린 타일과 아덱스 라이트그레이 매지가 만나 차분한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조적 턱과 칼졸리 마감의 디테일이 더해져 정교한 욕실의 형태가 잡혔습니다.
현장 직접 시공으로 완성한 칼졸리와 EV6623 600각 타일의 조합을 참고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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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600각 대형 타일이라 줄눈 수가 적어서 그런지 시각적으로 훨씬 깔끔해 보여요. 반무광 질감도 은은해서 분위기가 좋네요.
평탄클립 사용해서 단차 잡는 과정 보니까 정말 꼼꼼하게 작업하시네요. 반셀프로 준비하다 보면 이런 디테일 놓치기 쉬운데 참고가 많이 됩니다.
칼졸리 마감 디테일 진짜 정교하네요. 저도 이번에 600각 포세린 타일로 바꾸고 싶어서 고민 중이었는데 마감 처리 보니까 확 끌려요.
타일이랑 도기 세팅을 분리 안 하고 토탈로 진행하신 게 현명한 선택 같아요. 공정 간 책임 소재 문제 때문에 걱정했는데 해결책을 찾았네요.
맞아요, 특히 욕실처럼 좁은 공간은 공정 간 간섭이 많아서 토탈 리모델링 방식으로 접근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있어요.
EV6623 타일에 아덱스 라이트그레이 매지 조합 색감이 너무 차분하고 고급스러워 보여요. 톤 맞춘 게 신의 한 수 같네요!
조적 턱 높이를 사용자 편의에 맞춰 협의해서 정하셨다니 세심하시네요. 혹시 보통 어느 정도 높이로 많이들 하시나요?
사용하시는 분의 체형이나 욕조 이용 습관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번 현장은 고객님과 충분히 상의해서 결정하셨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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