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베란다 냉장고장 위치와 주방 가구 배치 고민입니다
이번에 구축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반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집은 냉장고장이 주방 안쪽이 아니라 베란다 쪽에 위치해 있는 구조예요.
이전에 전세 살던 신축 집에서는 각 잡힌 냉장고장이 주방에 있어서 편했는데, 이번에 키친핏 냉장고를 새로 구매하고 나니 정작 냉장고장은 밖에 있는 웃픈 상황이 되었습니다.
제가 주방 안에 꼭 넣고 싶은 구성은 냉장고, 3단장(밥솥, 렌지, 로봇청소기), 그리고 홈카페장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그런데 주방 크기를 아무리 살펴봐도 이 세 가지를 모두 넣기에는 무리인 것 같아 고민이 많습니다.
현재 생각 중인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3단장과 홈카페장을 주방에 넣고 냉장고를 베란다로 빼는 방법, 두 번째는 냉장고장과 3단장만 넣고 홈카페장을 포기하는 방법, 마지막 세 번째는 답답함을 감수하고 세 가지를 모두 넣는 방법입니다.
사실 제가 1인 가구 직장인이라 밥이나 커피를 주말에 한두 번 사용할 정도로 빈도가 낮습니다. 그냥 첫 집이라 구색을 맞추고 싶은 욕심이 큰 것 같아요.
같은 단지에서 리모델링한 사례를 찾아보니 주방을 꽉 채운 모습이 괜찮아 보이긴 하더라고요. 만약 제가 세 가지를 다 넣게 되면 사진처럼 끝까지 장을 짜지 않고 냉장고 2개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만 채워질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너무 답답해 보이지는 않을까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되고, 싱크대 시공 전에 냉장고장 미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가장 좋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이채싱크대
후기 11개 · 을지로 방산시장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1인 가구시면 사용 빈도가 낮다고 하셨으니, 차라리 공간을 넓게 쓰시는 게 나중에 만족도가 높으실 것 같아요.
맞아요, 넓게 쓰는 게 좋다는 건 알지만 홈카페장에 대한 미련이 계속 남네요.
냉장고를 베란다로 빼면 겨울에 결로나 온도 차이 때문에 걱정되지는 않으신가요?
그 부분도 걱정이라 고민 중입니다. 베란다 쪽 단열 상태를 확인해봐야 할 것 같아요.
홈카페장 포기하시는 건 너무 아까워요. 슬림하게 짜서라도 넣으시는 방향을 추천합니다.
냉장고 2개 분량만 채우신다고 했는데, 전체 주방 가로 길이와 냉장고 사이즈를 정확히 재보셨나요?
네, 대략적인 사이즈는 확인했는데 실제 장을 짰을 때의 압박감이 걱정되어 여쭤봤습니다.
주말에만 쓰시는 거면 굳이 주방 공간을 좁혀가며 다 넣을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2번 안이 가장 합리적여 보여요.
저도 비슷한 구조였는데 냉장고를 밖으로 빼니 주방이 훨씬 넓어 보여서 만족했습니다.
베란다 쪽으로 동선이 너무 길어지면 생각보다 불편하실 수도 있어요.
3단장에 홈카페 기능을 합쳐서 수납장 형태로 짜보시는 건 어떠세요?
미팅 때 설계 도면 그려달라고 하셔서 3번 안이 실제로 얼마나 답답한지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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