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금 다 줬는데 거실 천장에서 비가 새요
신축이라 믿고 들어갔는데 문틀은 안 맞고 벽 마감은 엉망이라 한 달 내내 하자 잡느라 진을 다 뺐어요. 겨우 마무리됐다 싶어서 잔금까지 다 치렀는데, 이사 들어가기도 전에 거실 천장에서 빗물이 새더라고요.
토목 공사 때부터 예산이 계속 추가돼서 아파트 두 채 값은 족히 들어간 것 같아요. 돈은 돈대로 쓰고 몸은 몸대로 지쳤는데, 이제 와서 건축 회사 대표랑 사랑 회의를 하자는 식으로 나오니까 정말 막막해요.
그냥 아파트 갈 걸 왜 굳이 집을 지었나 후회만 밀려와요. 이 상황에서 각서라도 받아야 하는 건지, 아니면 제가 지금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댓글 8
잔금까지 다 치르셨는데 누수가 터졌다니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신축인데 천장에서 샐 정도면 범위가 꽤 클 것 같은데 걱정이네요.
진짜 눈물 나요. 비 오는 날 거실 천장 보고 있으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더라고요.
사랑 회의라는 표현이 너무 화나네요. 책임 회피하려는 전형적인 멘트 같은데 절대 그냥 넘어가시면 안 될 것 같아요.
저도 집 지을 때 예산 초과 때문에 고생했는데 아파트 두 채 값이라니 정말 부담 크시겠어요. 누수 부분은 정확히 어디서 새는지부터 확인해달라고 하세요.
맞아요. 일단 어디가 문제인지 정확히 짚어내라고 강하게 말해볼 생각이에요.
문틀이랑 벽 마감부터 삐걱거렸다면 전반적인 시공 퀄리티가 의심되네요. 누수 잡고 나서 다른 곳에 문제는 없는지 다시 꼼꼼히 보셔야겠어요.
각서보다는 구체적인 보수 일정과 범위가 명시된 합의서를 작성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말로만 하겠다는 건 너무 위험하더라고요.
신축 누수는 원인이 다양해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봐야 알 수 있더라고요. 대표랑 만나실 때 전문가 동행하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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