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그레이와 그라빌라의 대비로 맞춘 ㄷ자 주방과 파우더존 | 용인

반*끝

용인 현장은 주방 싱크대를 중심으로 안방 붙박이장과 파우더존, 현관 신발장까지 가구의 톤을 하나로 맞춘 곳이에요. 안녕하세요. 전체적으로 한솔 E0 등급의 PET 자재를 사용해 맞춤 가구를 제작하고, 공간별로 도브화이트와 포그그레이 컬러를 배치해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가구의 색상과 상판의 재질을 결정하는 일은 생각보다 까다로운 과정이죠. 어떤 조합이 질리지 않고 오래갈지 판단이 잘 안 서곤 합니다. 이번 사례에서 적용된 포그그레이와 그라빌라의 조합, 그리고 줄리엣바 손잡이의 활용법을 중심으로 살펴볼게요.

조명과 콘센트가 내장된 카운터형 수납 공간
조명과 콘센트가 내장된 카운터형 수납 공간사진 출처

카운터 공간을 중심으로 상하부 수납장이 배치된 모습입니다. 내부 선반과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조명이 매립되어 하단부를 비추고 있습니다. 타일 바닥과 맞닿은 하부 라인이 정밀하게 맞물려 있습니다.

불투명 도어 패널과 조명이 대비되는 수납장
불투명 도어 패널과 조명이 대비되는 수납장사진 출처

불투명한 도어 패널이 적용된 수납장과 카운터 공간이 보입니다. 내부 선반과 콘센트, 조명이 설치된 구성은 동일하며 도어의 마감면이 수직으로 곧게 떨어집니다. 조명이 켜진 내부 공간이 외부의 불투명한 패널과 대비를 이룹니다.

그런데 가구의 개폐 방식과 손잡이의 위치를 표준화하면 실제 사용하는 동작이 줄어듭니다. 주방 하부에는 목찬넬을, 상부에는 도어 내림 방식을 적용해 손이 가는 위치를 하나로 통일했습니다.

내부가 은은하게 비치는 유리 도어 수납장
내부가 은은하게 비치는 유리 도어 수납장사진 출처

닫힌 유리 문짝을 통해 내부 수납 공간이 비치는 수납장입니다. 유리 패널의 프레임이 정교하게 맞물려 있으며, 내부의 물건들이 은은하게 투영됩니다. 도어의 닫힘 상태가 수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타일 바닥 위에 정밀하게 설치된 카운터 수납장
타일 바닥 위에 정밀하게 설치된 카운터 수납장사진 출처

타일 바닥 위에 설치된 수납장과 카운터 공간의 모습입니다. 내부 선반과 콘센트, 조명이 배치되어 있으며 조리 공간의 높이가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정되었습니다.

주방의 핵심은 작업 길이를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ㄷ자 동선으로 설계하여 우측 벽면까지 조리대를 연장했고, 상판은 LX 하이막스 그라빌라 12T로 마감해 밝고 단단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전면 도어는 한솔 포그그레이 PET를 사용해 차분한 무광 톤을 맞췄습니다.

무광 질감이 돋보이는 불투명 도어 패널
무광 질감이 돋보이는 불투명 도어 패널사진 출처

불투명한 도어 패널로 마감된 수납장의 전면 모습입니다. 이음새 부분의 단차가 보이지 않도록 밀착 시공되었으며, 표면의 무광 질감이 균일하게 나타납니다. 도어의 크기가 일정하게 배분되어 있습니다.

우드 및 타일 바닥과 맞닿은 화이트 톤 수납장
우드 및 타일 바닥과 맞닿은 화이트 톤 수납장사진 출처

우드톤 바닥과 타일 바닥이 교차하는 지점에 설치된 수납장입니다. 불투명 도어 패널이 적용되었으며, 바닥재의 색상과 도어의 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하단부의 마감 라인이 바닥면에 밀착되어 있습니다.

침실과 현관 쪽은 도브화이트 컬러를 선택해 분위기를 환하게 전환했습니다. 안방 파우더존 하부에는 3단 서랍을 넣고 중단은 오픈장으로, 상부는 유압식 플랩장으로 구성해 전면 간섭을 줄였습니다. 모든 도어에는 줄리엣바 손잡이를 달아 그립감을 통일했습니다.

타일 바닥과 직선 라인을 맞춘 수납장 전면
타일 바닥과 직선 라인을 맞춘 수납장 전면사진 출처

타일 바닥 위에 설치된 불투명 도어 패널의 수납장입니다. 도어의 표면이 매끄럽게 마감되었으며, 타일의 격자 무늬와 가구의 직선 라인이 평행을 이룹니다. 전체적인 톤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부 조명이 바닥을 비추는 수납장 하단 모습
하부 조명이 바닥을 비추는 수납장 하단 모습사진 출처

수납장 조명이 켜진 상태의 하단부와 타일 바닥이 보입니다. 조명이 바닥면을 향해 은은하게 퍼지며, 수납장의 하단 마감재가 바닥과 빈틈없이 맞닿아 있습니다. 조명 기구가 매립되어 돌출된 부분 없이 마감되었습니다.

현관 신발장은 띄움 시공을 통해 바닥 청소가 가능하도록 설계했고, 하부에 LED 조명을 넣어 안전한 보행을 돕도록 했습니다. 베란다 공틀 부분은 설비 점검을 위해 도어를 별도로 제작하고 내부에 선반을 구성해 수납과 점검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충족했습니다.

주방의 포그그레이와 그라빌라 조합부터 안방과 현관의 도브화이트 마감까지, 집 전체의 가구 톤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낸 현장이었습니다. 특히 깜뽀르떼 860 싱크볼과 3단 겉서랍 구조처럼 실제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디테일들이 곳곳에 적용되었습니다.

한솔 E0 PET 도브화이트와 포그그레이, 그리고 LX 하이막스 그라빌라 12T의 조합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사례의 톤 매치를 참고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우드너리디자인

도브화이트언더 레일 (서랍)백조씽크 깜뽀르떼 860

이 집을 완성한 곳

우드너리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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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용*맘10일 전

도브화이트 컬러로 맞춘 안방 파우더존이 정말 환하네요. 상부 플랩장으로 설계하신 거 참고해서 저도 바꾸고 싶어요.

인***무9일 전

베란다 공틀 도어 안에 선반 구성하신 아이디어 대박이에요. 점검구랑 수납을 같이 해결하신 거 보고 무릎을 쳤네요.

반*끝8일 전

설비 점검이라는 목적과 수납이라는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충족하도록 별도로 제작된 도어라고 해요.

포***팬8일 전

포그그레이랑 그라빌라 조합 진짜 차분해 보여요. 무광 톤이라 질리지 않고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미***프8일 전

줄리엣바 손잡이로 통일한 게 신의 한 수네요. 파우더존부터 현관까지 그립감이 일정해서 정돈된 느낌이 들어요.

집***보8일 전

상부 도어 내림 방식이랑 하부 목찬넬로 개폐 위치 맞춘 건 생각 못 했어요. 이런 디테일이 실제 쓸 때 차이가 크겠더라고요.

주***중7일 전

ㄷ자 동선으로 조리대 길게 뺀 거 너무 부러워요. 혹시 상판 그라빌라 12T 색감이 실제로는 어떤 느낌인가요?

반*끝7일 전

밝고 단단한 느낌을 주는 톤이라 포그그레이의 차분한 무광 색상과 대비되어 깔끔하게 어우러지는 조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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