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방한 욕실 메지 안쪽이 축축한데 유가 마감 문제일까요
2년 전에 안방 화장실 바닥을 덧방 시공했거든요. 최근에 줄눈 다시 하려고 기존 메지를 긁어내는데, 타일 안쪽이 생각보다 너무 축축해서 깜짝 놀랐어요. 샤워부스 쪽은 물론이고 변기 뒤쪽까지 수분 흔적이 있더라고요.
급하게 누수탐지 불러서 공압 검사랑 가스 검사까지 다 해봤는데, 다행히 급수 배관 쪽은 이상 없다고 해요. 근데 유가나 배수구 주변은 따로 점검을 안 해서, 일단 화장실 사용 중단하고 5일째 선풍기랑 환풍기로 말리는 중이에요. 조금씩 마르긴 하는데 완전히 뽀송해지지는 않네요.
처음엔 수전 로제트나 선반 타공 구멍으로 물이 샌 줄 알았어요. 그런데 덧방 안 한 다른 화장실이랑 유가 내부를 비교해 보니까 구조가 좀 다르더라고요. 덧방 한 쪽은 플랩 아래 플라스틱 주변이 뻥 뚫려 보여서, 이 틈으로 물이 들어가 타일 사이 공극으로 퍼진 게 아닐까 의심돼요.
이 상태에서 바로 뜯기 전에 내시경이나 살수 테스트로 확인할 방법이 있을까요. 덧방 할 때 유가 주변 마감을 원래 이렇게 하는 건지, 아니면 제가 놓친 정석 시공법이 있는지 궁금해요.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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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배관에 이상 없다면 유가 주변 방수층 깨진 게 제일 의심되네요. 덧방할 때 유가 셋팅 잘못하면 그 틈으로 물 다 스며들거든요.
맞아요. 저도 그 부분이 제일 걱정돼서 유가 내부 구조를 계속 비교해 보고 있어요.
저도 덧방 했다가 비슷한 증상 겪었는데 결국 유가 쪽 문제였어요. 뜯기 전에 물을 계속 부어서 어디로 새는지 보는 테스트부터 해보세요.
변기 뒤쪽까지 젖어 있다면 생각보다 범위가 넓은 것 같은데, 단순 유입보다는 방수층 문제일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그게 제일 무서운 시나리오라 최대한 원인을 좁혀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덧방 시 유가는 기존 유가를 그대로 쓰느냐 새로 심느냐에 따라 마감이 천차만별이에요. 정석대로라면 수밀 마감이 확실해야 하거든요.
5일이나 말렸는데도 덜 말랐다면 내부 습기가 생각보다 많은 것 같네요. 내시경 카메라 빌려주는 곳 있는지 알아보시는 건 어때요.
로제트 쪽 유입도 은근히 많더라고요. 유가 뜯기 전에 수전 쪽부터 실리콘으로 꼼꼼하게 막고 경과를 보시는 방법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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