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원 발령 때문에 월세 줄 집인데 어디까지 손대야 할지 모르겠어요
14년 된 40평 아파트를 매매했는데 갑자기 남편 주재원 발령이 결정됐어요. 내년 중에는 나가야 할 것 같고, 최소 3년은 비워둬야 하는 상황이라 10월에 입주해서 조금 살다가 월세를 놓을 계획이거든요.
그냥 월세용으로만 가볍게 할지, 아니면 나중에 돌아와서 살 때 생각해서 좀 제대로 할지 갈등 중이에요. 다시 들어와서 공사하기는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살면서 하기 어려운 공정들은 지금 미리 해두고 싶거든요.
일단 도배랑 바닥은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시스템 에어컨까지 지금 박는 게 맞을까요. 어느 정도 범위까지 손을 대야 나중에 후회가 없을지 감이 안 잡히네요.
댓글 8
시스템 에어컨은 무조건 지금 하세요. 나중에 세입자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 천장 뜯고 공사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더라고요.
역시 그렇죠. 천장 뜯는 공정이라 지금 안 하면 답 없겠더라고요.
40평이면 범위가 꽤 넓으실 텐데 도배 바닥만 해도 분위기는 확 바뀌긴 해요. 근데 14년 차면 샷시 상태는 어떠신가요.
남동생 부부가 들어오실 수도 있다면 취향 차이가 있을 텐데, 너무 과한 스타일보다는 무난한 화이트톤으로 가시는 게 월세 놓을 때도 유리하더라고요.
맞아요. 그래서 최대한 호불호 없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살면서 하기 힘든 건 설비 쪽이에요. 욕실이나 주방 배관 쪽 점검 한번 하시고 진행하시는 걸 권해드려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결국 도배 바닥에 시스템 에어컨까지만 했어요. 그 이상은 세입자 취향 타서 돈 낭비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재원 가시면 집 관리하기 힘드실 텐데 탄성코트 같은 기본 관리 품목도 같이 검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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