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타일 무늬와 광택 때문에 고민했는데 도기와 조명 설치 후 느낌이 달라졌을까요
반셀프로 욕실 공사를 진행 중인데 타일 단계에서 정말 마음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 선택한 타일이 무광이라 부모님께서는 광택이 없어서 보기 좋지 않다고 하셨고, 저 역시 막상 시공하고 보니 생각지 못한 무늬가 계속 눈에 거슬려 우울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사실 타일을 붙이기 전에 다시 고르거나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는데, 그걸 다 놓쳤다는 자책감에 한동안 정말 괴로웠습니다. 공정마다 쉽게 넘어가는 법이 없고, 보수하다가 오히려 더 망치거나 멀쩡했던 다른 곳에 흠집이 생기는 일이 반복되면서 심신이 너무 지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막 도기를 설치하고 조명을 켜보니 분위기가 확 달라지네요. 주광색 조명을 사용했더니 마치 매장에 전시된 욕실처럼 깔끔한 멋이 느껴집니다. 타일만 봤을 때는 정말 답답했는데, 도기가 들어가고 빛이 들어오니 이전보다 훨씬 나아 보여서 이제야 타일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해방된 기분입니다.
실제로 보는 게 훨씬 나은데 사진으로는 그 느낌이 다 담기지 않아 아쉽기만 합니다. 혹시 저처럼 타일 선택 실패로 힘드셨다가 마감 단계에서 극복하신 분들이 계신지, 아니면 조명과 도기의 조합이 타일의 단점을 어느 정도 덮어줄 수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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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원래 타일만 붙어있을 때는 휑해서 단점이 더 잘 보여요. 도기 들어가고 조명 켜면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죠.
맞아요. 조명 하나로 느낌이 확 변하는 게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주광색이면 정말 깨끗해 보이겠네요. 무광 타일에 주광색 조합이면 모던한 느낌이 강할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안 담기는 그 느낌 뭔지 알 것 같아요. 조명 색온도에 따라 타일 무늬가 덜 보일 때가 있더라고요.
보수하다가 흠집 생기면 정말 멘탈 나가는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마무리가 잘 되어 다행이네요.
반셀프면 원래 보수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죠. 그래도 도기 설치까지 오셨으면 거의 다 끝난 겁니다.
부모님은 유광을 선호하시지만 요즘은 무광이 훨씬 고급스러워 보여요. 조명까지 더해졌으면 충분히 예쁠 겁니다.
무늬가 구체적으로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네요. 조명 덕분에 극복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도기 설치하고 나면 시선이 분산돼서 타일 무늬가 생각보다 안 거슬리게 됩니다. 고생하신 보람이 있네요.
주광색 조명이 매장 느낌을 내는 데 한몫했겠네요. 조명 선택을 잘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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