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주방 레이아웃 유지 후 식세기 위치와 후드 흡입력 고민입니다
구축의 좁은 주방이라 대면형을 꿈꿨지만 사이즈가 도저히 안 나와서 결국 기존 레이아웃 그대로 설치했습니다. 냉장고를 뒷베란다로 보낼까 고민했었는데, 지금 보니 그냥 그대로 둔 게 다행인 것 같아요.
문제는 식세기 위치입니다. 싱크볼 아래에 분배기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코너 쪽에 8인용 식세기를 넣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불편하네요. 식세기를 열어두면 바로 옆 하부장과 서랍장을 쓰기가 어려워서, 저녁에 돌리고 다음 날 아침에 그릇 정리를 먼저 하는 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타일은 900각 대형 타일을 썼는데 간접조명을 켜면 벽면 굴곡이 보임에도 가로 메지 라인이 없어서 아주 깔끔해 만족스럽습니다. 상판과 타일 컬러를 비슷하게 맞춰 일체감도 좋고요.
그런데 후드 흡입력이 고민입니다. 900 사이즈 하이드 후드를 설치했는데, 이전에 썼던 600짜리 저가형 모델보다 더 좋다는 느낌을 못 받겠어요. 저희 집 벽 배관이 100mm라 그런 건지, 아니면 자바라 125mm를 공용부 배관과 레듀사로 연결한 방식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배관이 길어지거나 꺾이면 흡입력이 떨어진다고 하던데, 이 부분은 레이아웃 잡을 때 후드 위치를 어떻게 고려해야 더 효율적이었을까요?
그리고 식세기 모델을 미리 업체에 전달해서 라인을 맞춰달라고 요청했는데, 저는 걸레받이 하단부를 조금 잘라냈습니다. 고개를 숙여 보지 않으면 안 보일 정도긴 한데, 보통 이 정도로 라인을 맞추는 게 일반적인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전은 디자인이 예쁘고 물 튀김이 적어 좋은데, 싱크대 깊이가 650mm임에도 물이 너무 안쪽에서 떨어져서 설거지할 때 자세가 조금 불편하네요. 에어프라이어 자리도 키큰장에 만들었지만 냄새 때문에 결국 베란다로 옮겼습니다. 가전 위치 잡으실 때 냄새 부분도 꼭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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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싱크대
후기 11개 · 을지로 방산시장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코너 식세기는 정말 사용해본 사람만 아는 불편함이죠. 저도 비슷한 구조인데 하부장 간섭 때문에 매번 스트레스 받아요.
맞아요. 특히 설거지통에서 그릇 옮길 때 문이 열려있으면 동선이 완전히 꼬이더라고요.
후드 흡입력은 자바라 꺾임 횟수가 결정적입니다. 레듀사 연결 부위에서 와류가 생겨서 그럴 가능성이 커 보여요.
역시 꺾이는 부분이 문제일까요. 처음부터 배관 위치를 더 짧게 잡았어야 했나 봅니다.
900각 타일에 주백색 조명 조합은 실패 없죠. 혹시 상판이랑 타일 톤 맞추신 제품 정보 알 수 있을까요?
저도 비슷한 톤으로 맞췄는데 웜톤이랑 쿨톤 섞여도 조명만 잘 쓰면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에어프라이어 키큰장 수납은 정말 위험하죠. 냄새뿐만 아니라 열기 때문에 가구 변색 올 수도 있어서 베란다로 보내신 게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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