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색 문틀은 놔두고 문짝만 바꾼다는데 2500으로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25년 된 31평 구축으로 월세 들어가는데 집주인이 리모델링을 해주기로 했어요. 근데 집 전체가 어두운 체리색이라도 문틀은 그대로 두고 문짝만 교체하겠다고 하시더라고요. 도배랑 화장실 두 곳, 싱크대, 붙박이장까지 포함해서 예산 2500만 원을 잡으셨다는데 이게 현실적인 금액인지 감이 안 와요.
사실 저는 문틀이랑 몰딩, 걸레받이까지 싹 다 바꾸고 가벽 세워서 중문까지 넣고 싶거든요. 바닥 상태도 별로라 교체가 필요해 보이는데, 부동산 사장님은 비용 때문에 그냥 마루 위에 장판을 깔아도 된다고 하시네요. 저도 장판이 찝찝하긴 하지만 예산 맞추려면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고요.
인테리어 잘 모르시는 50대 집주인분이라 제가 직접 반셀프로 진행해 보겠다고 말씀드려도 될지 고민이에요. 저도 완전 초보인데 턴키로 하면 예산이 훨씬 뛸 것 같아서 계속 머릿속으로 계산기만 두드리고 있어요.
댓글 7
문틀은 두고 문짝만 바꾸면 체리색이 계속 보여서 생각보다 튈 거예요. 저도 예전에 그렇게 했다가 결국 필름 다시 입혔거든요.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문틀 색이 너무 진해서 문짝만 화이트로 바꾸면 오히려 더 이상할 것 같더라고요.
2500이면 가성비 라인으로 잡았을 때 가능은 하겠지만 중문 가벽까지 세우면 목공비가 꽤 나올 텐데 예산이 빠듯해 보여요.
마루 위에 장판 까는 거 저도 해봤는데 층고 낮아지는 건 괜찮지만 나중에 들뜨는 부분이 생기더라고요. 웬만하면 걷어내고 하시는 게 나아요.
역시 걷어내는 게 답이겠죠. 집주인분께 다시 한번 말씀드려 봐야겠어요.
세입자가 반셀프 제안하는 건 집주인 성향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꼼꼼한 분이면 오히려 불안해하실 수도 있거든요.
몰딩이랑 걸레받이까지 포함해서 2500이면 턴키로는 진짜 힘들 것 같고, 반셀로 가야 그나마 원하는 범위까지 맞출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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