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300 서브웨이 타일을 세로로 붙여 바꾼 주방 | 동탄 더레이크시티부영 6단지
동탄 더레이크시티부영 6단지 아파트, 주방 벽면의 타일만 교체한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기존의 상부장과 하부장을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면서 벽면의 분위기만 바꾸는 조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가구는 그대로 두고 타일만 바꾸고 싶을 때, 기존 가구와의 간섭이나 마감 처리가 고민될 수 있습니다. 세로 시공이라는 독특한 방향성과 화이트 톤의 조화를 어떻게 구현했는지 75*300 타일의 디테일을 따라가 볼게요.

작업의 시작은 자재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부터였습니다. 타일 표면의 마감 상태와 정확한 규격을 체크하며 시공 위치를 잡는 단계입니다. 기초가 되는 자재의 정밀함이 전체적인 수평과 수직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완성된 주방은 화이트 톤의 일체감이 돋보입니다. 흰색 타일 벽면이 상부장 및 상판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블랙 컬러의 오븐이 포인트가 되어 중심을 잡아줍니다. 전기 소켓 주변의 마감선이 타일의 직선과 나란히 정돈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가로 붙임 방식으로는 이 느낌을 내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시공 방향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시공 과정 중의 모습입니다. 흰색 상부장과 스테인리스 싱크볼이 설치된 상태에서 벽면 타일을 하나씩 채워 나가는 단계입니다. 가구를 철거하지 않았기에 기존 가구 라인에 맞춰 타일을 정교하게 재단하며 붙이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창호가 인접한 벽면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베이지색 상판과 흰색 타일이 만나는 지점의 틈새를 메우며 면을 잡아가는 과정입니다. 빛이 들어오는 창가 쪽의 타일 라인이 어긋나지 않도록 수직을 맞추는 데 집중했습니다.
주방 외의 다른 구역에서도 세밀한 마감이 이어졌습니다.

레일 구조가 확인되는 슬라이딩 도어의 상부 프레임 부분입니다. 문틀과 벽면이 만나는 지점의 마감 상태를 정리하며 전체적인 공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입니다.
이제 다시 주방의 전체적인 모습으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창호와 스테인리스 싱크대가 어우러진 주방의 전경입니다. 75*300 규격의 타일을 세로로 부착하자 시선이 위아래로 흐르며 층고가 더 높아 보이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화이트 색상의 줄눈을 사용해 타일과 줄눈 사이의 경계를 최소화한 점이 특징입니다.

검은색 가스레인지와 오븐이 배치된 조리 공간의 모습입니다. 세로로 길게 뻗은 타일 라인이 반복되면서 좁은 주방 공간에 시원한 리듬감을 줍니다. 화이트 톤의 수납장과 상판이 타일의 깨끗한 색감과 맞물려 정돈된 인상을 남깁니다.
가구 철거 없이 타일만 교체할 때는 기존 가구의 수평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이번 현장처럼 75*300 타일을 세로로 시공할 경우, 줄눈의 수직 라인이 조금만 틀어져도 눈에 띄기 때문에 정밀한 기준선 잡기가 필수적입니다. 줄눈 색상을 타일과 동일한 화이트로 맞추면 면이 하나로 연결되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상하부장을 유지한 채 75*300 서브웨이 타일의 방향만 바꾸어 주방의 분위기를 전환했습니다. 화이트 타일과 화이트 줄눈의 조합으로 잔잔하고 깨끗한 마감을 완성했습니다.
주방의 층고를 높여 보이고 싶다면 75*300 타일을 세로로 부착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이 집을 완성한 곳
코알라타일
타일/욕실 · 전국
이 집이 마음에 드셨다면,
우리 집도 같은 곳에 맡겨볼 수 있어요.
평면도·집 사진만 있으면 사장님이 바로 답해드려요 · 번호 공개 없이 · 무료
댓글 8
전기 소켓 주변 마감선이 타일 직선이랑 나란히 정돈된 디테일이 대박이네요. 이런 작은 차이가 완성도를 결정하는 것 같아요.
맞아요, 정밀한 기준선을 잡고 시공해서 직선 라인이 아주 깔끔하게 나왔더라고요.
서브웨이 타일을 세로로 붙이니까 분위기가 확 달라지네요. 보통 가로로 많이 하는데 세로 시공 아이디어가 정말 신선해요!
화이트 줄눈을 써서 타일이랑 색을 맞춘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경계가 없어서 훨씬 깔끔해 보이는데 관리하기는 어떤가요?
줄눈 색상을 타일과 동일하게 맞추면 면이 하나로 연결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75*300 타일 세로 방향으로 시공하면 층고가 더 높아 보인다는 팁 정말 유용해요. 저도 곧 주방 리모델링 예정이라 눈여겨보고 있어요.
블랙 컬러 오븐이 화이트 톤 주방에서 중심을 딱 잡아주는 느낌이네요. 전체적인 색감 조화가 너무 세련됐어요.
상하부장 철거 없이 타일만 바꾼 거라니 놀라워요. 가구 라인에 맞춰서 정교하게 재단한 부분이 정말 꼼꼼해 보여요.
타일/욕실 최신 글
같은 공정의 질문과 경험을 최신순으로 모았어요.
- 노출 배관과 천장 전기선 없는 특이한 구조의 욕실, 어디까지 손봐야 할까요
- 25년 된 구축 아파트 반셀프 공사 중 욕실 포세린 타일과 도기 설치 사이즈 문제 판단 기준
- 해외 직구 수전 셀프 교체 시 배관 규격과 변환 어댑터 확인 방법
- 욕실 배수구가 정중앙에 있는데 덧방으로 해결될지 모르겠어요
- 욕실 600각 포세린 덧방 자재 리스트 어디까지 챙겨야 할지 헷갈려요
타일/욕실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