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덧방 시공된 15년 차 아파트 욕실, 올철거 후 리모델링 시 체크할 점
지은 지 15년 넘은 아파트에 거주 중인데 욕실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이번에 마음먹고 리모델링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이전에 이미 리모델링을 한 번 진행했던 집이라 타일 덧방은 불가능한 상황이었어요.
기존 욕실은 타일이 누렇게 변색되었고, 실리콘 곳곳에 곰팡이가 심했습니다. 무엇보다 배수관에서 간헐적으로 물이 새는 문제가 있었고, 조명이 너무 어둡고 음습해서 들어갈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 공간이었어요. 구조 자체도 좁아서 정서적으로 피로감이 컸습니다.
업체를 선정할 때 고민이 많았는데, 실제 시공 사례를 확인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구조와 문제점을 세심하게 체크해 주는 곳을 위주로 세 군데 정도 견적을 받아보았습니다. 특히 사용자의 생활 동선에 맞춰 자재 배치나 필요한 부분을 먼저 제안해 주는 신뢰감이 중요하게 작용해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결과적으로 포세린 타일과 간접 조명을 활용해 분위기를 바꿨고, 수납 구성도 조화롭게 배치해 만족스러운 힐링 공간이 되었습니다. 다만 제가 반셀프나 부분 시공 경험이 적다 보니, 이렇게 덧방이 안 되는 구축에서 올철거 후 시공할 때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검수해야 나중에 후회가 없을지 궁금합니다. 특히 배수관 문제 같은 설비 쪽을 어디까지 확인해야 할까요?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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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고욕실
후기 15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덧방 안 되는 집이면 올철거 하셨을 텐데, 방수 공사 층수나 양생 기간은 충분히 가지셨나요?
업체에서 제안한 일정대로 진행하긴 했는데, 정확히 몇 층까지 방수 처리를 했는지는 다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아요.
포세린 타일 선택하셨으면 줄눈 간격이나 단차 확인이 제일 중요합니다. 물 흐르는 경사(구배)는 잘 잡혔나요?
겉으로 보기엔 깔끔한데, 물을 뿌려서 배수되는지 직접 확인해 보는 게 좋겠죠?
배수관 누수 있었다고 하셨는데, 타일 덮기 전에 배관 교체나 누수 테스트 제대로 하셨는지 확인해 보세요.
맞아요. 특히 15년 넘은 집은 겉만 바꾸는 게 아니라 속 배관 상태가 핵심입니다.
간접 조명 넣으신 건 정말 잘하셨네요. 좁은 욕실일수록 조명 톤에 따라 개방감이 완전히 달라지더라고요.
네, 조명 하나로 분위기가 확 바뀌어서 그 부분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수납장 설치 후에 벽면 타일 깨진 곳은 없는지, 실리콘 마감 쏜 부분이 들뜨지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보세요.
포세린은 일반 타일보다 무거워서 접착제 도포가 제대로 안 되면 나중에 들뜰 수 있습니다. 타일 두드려서 빈 소리 나는 곳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배수관 문제는 단순 교체인지, 아니면 아랫집까지 영향이 있었던 건지 범위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도 곧 구축 욕실 공사 예정인데, 업체 선정하실 때 동선 제안받으신 부분이 구체적으로 어떤 거였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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