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벽 타일이 꿀렁거리는데 본드 주입으로 버틸 수 있을까요
18년 된 주상복합에 살고 있는데 욕실 벽면 일부가 이상해요. 예전 유행하던 작은 네모 모양 모자이크 타일 쪽인데, 손으로 눌러보면 꿀렁거리는 느낌이 나고 메지 사이로 갈라짐이 보이더라고요.
옆집 공사하시는 사장님이 슬쩍 봐주시더니 타일이 벽에서 완전히 분리된 것 같다고 하시네요. 덧방은 안 되니까 다 뜯어내고 새로 작업해야 한다는데, 살고 있는 집이라 짐 옮기는 것도 일이고 비용도 몇백만 원 단위로 말씀하셔서 덜컥 겁이 났어요.
그래서 일단은 셀프로 틈새에 본드를 주사기로 쏴서 보수해볼까 고민 중이에요. 혹시 이런 식으로 보수해본 분 계신지, 가능하다면 어떤 본드를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여기에 바닥 분리대 아크릴판이 깨진 거랑 군데군데 메지 떨어진 곳까지 있는데, 이것들도 부분적으로 메워도 괜찮을까요. 부분 보수만 했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다 떨어질까 봐 걱정돼요.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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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꿀렁거리는 건 이미 내부 접착제가 다 떨어진 상태라 본드 주입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쵸. 저도 그게 걱정이라 일단은 임시방편으로라도 해볼까 싶어서요.
메지 떨어진 건 다이소 같은 데서 파는 줄눈 보수제로 살짝 메워봤는데 생각보다 오래 가더라고요.
아크릴판 깨진 건 실리콘으로 메꾸면 물 샐 걱정은 덜할 텐데, 외관상 보기 싫을 수도 있어요.
실리콘으로도 메워지나요? 아크릴판이라 접착이 잘 될지 모르겠네요.
저희 집도 구축이라 타일 들뜸 겪었는데, 결국 뜯어내고 다시 하길 잘했다 싶더라고요. 겉만 메우면 계속 불안하거든요.
주사기 본드 작업하시는 분들 꽤 봤는데, 생각보다 정교하게 넣기가 힘들더라고요.
부분 보수하면 나중에 그 주변부터 다시 들뜰 가능성이 높아서 마음 편하게 전체 철거 고민해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모자이크 타일이 원래 접착 면적이 좁아서 더 잘 떨어지더라고요. 본드 종류는 에폭시 계열이 강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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